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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라인업 Glenmorangie. 게일어로서, 해석하면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이다.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종류, 또는 이를 생산하는 증류소 이름이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테인(Tain)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며, 다른 증류소와는 달리 글렌모렌지는 숙련된 한정인원으로 위스키 생산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데 이를 "테인의 16인"으로 일컫는다.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중 글렌피딕, 맥캘란, 더 글렌리벳과 같이 거의 항상 매출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인기/인지도가 높은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상세 스코틀랜드 내에서 가장 목이 긴(5.14 m) 증류기를 갖고 있는데, 이는 증류소를 정식으로 설립할 무렵(1843년)에 자금난으로 인해 진을 생산하던 중고 증류기를 들여온 데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인 스카치 위스키 생산 시 .. 위스키 2023. 7. 5.
글렌드로낙 (GlenDronach) 제품 라인업 GlenDronach 스코틀랜드 게일어 뜻은 블랙베리의 계곡.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경계의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이다. 실질적인 건설 연도는 1771년으로, 1826년에 면허를 취득하였다. 맥켈란이나 글렌파클라스와 함께 셰리 캐스크로 숙성한 것으로 유명한 위스키이다. 2006년에 셰리 캐스크 숙성 제품을 단종시키고 버번 캐스크로 숙성을 시작했다가, 2012년부터 다시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현행 맥켈란 셰리보다는 스파이시한 면이 있다. 티쳐스(Teacher's)의 원액 중 하나로 사용된다.[2] 2008년 벤리악에 영입된 후로 벤리악과 전성기를 같이 하려는 듯 (아래에 나온) 자비 심 없이 많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싱글 몰트 위스키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한.. 위스키 2023. 7. 4.
탐나불린 라인업 알아보자 탐나불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이다. 1966년에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1995년 시설을 거의 중지하는 역경을 겪었으나, 2007년 증류소를 소유한 화이트 앤 맥케이 사가 인디언 자이언트 유나이티드 스피릿 사에 인수돼 재가동되었다. 2016년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현재의 싱글몰트 에디션과 플래그십 더블 캐스크 라인업을 확충하였다. 제품군 탐나불린 더블 캐스크 (40도,NAS) 공식 라인업 중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와 리필 셰리 캐스크에 숙성된다고 한다. Rich smooth and mellow라는 문구로 자신들의 위스키를 정의하고 있는데, 이런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설명. 4~5만 원대에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3년 계묘년을 기념해.. 위스키 2023. 7. 4.
크래건모어 역사와 라인업 알아보자 크래건모어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이름은 증류소 뒤편의 언덕 이름에서 따왔는데, "큰 바위"라는 뜻의 게일어라고 한다. 현재 디아지오 소속으로 이 회사의 "클래식 몰트" 라인업에 포함되어 출시되고 있으며, 이곳의 원액이 조니워커, 윈저, 화이트 홀스, 특히 올드파 등의 블렌디드 위스키의 재료로도 상당량 쓰인다. 가벼운 바디감에 복잡다양한 향과 맛을 가지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스페이사이드 몰트처럼 화사한 느낌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절제된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우아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색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숙성에는 버번 오크통을 주로 사용한다. 증류소 역사 1869년 존 스미스가 설립하였다. 하지만 증류소 설립 이전부터 위스키.. 위스키 2023. 7. 4.
카듀 라인업 알아보자 Cardhu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 위치한 스카치 몰트 위스키 증류소이다. 이름은 "검은 바위"라는 뜻의 스코틀랜드 게일어 "Carn Dubh"에서 따온 것이다. 상세 조니워커로 유명한 다국적 주류 기업인 디아지오 소속으로, 한국에서는 인지도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브랜드지만 해외 여러 국가들에서는 명성도 높고 판매량에서 순위권에 올라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이다. 디아지오에서 최초로 판매한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이기도 하다. 1811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당시에는 영문으로 Cardow라고 표기하였다. 처음에는 무허가로 위스키를 제조하다가 1824년 정식 허가를 받아 위스키를 제조해 왔으며 1885년에는 증류소를 이전 확장하였다. 1893년에는 조니 워커로 편입되.. 위스키 2023. 7. 4.
벤리악 제품라인업 알아보자 -BenRiach- (게일어로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소재 싱글 몰트 위스키. 1898년 롱몬(Longmorn) 증류소 설립자인 존 더프가 롱몬 근처에 건설한 것인데, 그 주변의 풍부한 수자원과 철도망 연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허나 설립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이른바 "pattison crash"라 불리는 금융위기로 인해 증류소 문을 닫게 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채 완전히 닫혔다는 건 아니고, 이후 재개장하는 1965년까지 근처 롱몬 증류소에 몰트를 공급하는 일을 수행해 왔다. 오랜 암흑기를 견디고 1960년대부터 다시 위스키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미국 쪽에서 블렌디드 위스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블렌디드 위스키 업체들 또한 블렌딩에.. 위스키 2023. 7. 1.
발베니 제품 라인업 알아볼까요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증류소. 발베니라는 이름은 13세기부터 있었던 고성(古城)인 '발베니'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보리의 재배, 맥아 제조부터 병에 원액을 주입하는 최종 단계까지 일관적으로 수작업하고 있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글렌피딕에 이어 두 번째 증류소로 1892년에 세운 것이다. 실제로 인근에 글렌피딕 증류소가 있고, 두 증류소는 서로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라인업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단맛이 특징적이다. 더블우드 12년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으며, 21년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셰리 캐스크의 인기로 싱글배럴 15년 셰리캐스크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발베니 증류소의 모회사.. 위스키 2023. 7. 1.
모틀락 제품라인업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쉐리캐스크를 주재료로 숙성에 이용하는 몇 안 되는 증류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1823~4년 사이에 설립되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280만 리터 수준. 증류방식이 굉장히 복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증류소에서 내걸고 있는 증류 횟수는 2.81회. 거의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로 조니워커의 주요 원액-쉐리향을 약간 첨가하기 위한 재료로 쓰이는데, 1923년에 조니워커에 편입되었다는 것으로 봐서 조니워커와의 인연은 깊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내 1930년에 Scottish Malt Distillers에 편입, 후에 이 회사가 디아지오가 되어 지금에 이른다. 고로 여기도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라는 것이다. 증류소 공식 제품.. 위스키 2023. 6. 30.
글렌피딕 역사와 제품라인업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증류소이자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브랜드명인 글렌피딕은 게일어로 사슴(fiddich) 계곡(Glen)이라는 뜻이다. 글렌리벳, 맥켈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싱글 몰트 위스키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싱글 몰트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하며 싱글 몰트는 몰라도 글렌피딕은 아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조니 워커나 밸런타인, 시바스 리갈 같은 유명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들 못지않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싱글 몰트 위스키 중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며 근래의 세계적인 싱글 몰트 대유행에 큰 기여를 한 위스키 중 하나이다. 주정의 생산부터 숙성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위스키이다. 셰리 오크통을 사용하는 더 맥켈란과 달리 버번 캐스크 원액과 셰리 캐스.. 위스키 2023. 6. 30.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제품 라인업 게일어로 '녹색 초원의 계곡'이라는 뜻의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는 Ben Rinnes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 위치한 위스키 증류소중 가장 큰 규모의 6개의 증류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두 가스버너를 이용해 작동된다. 생산량은 연간 350만 리터이며 보통 4개의 증류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예비용으로 보관한다. 증류소의 역사는 17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첫번째 면허는 1836년에 발행되었다. 1865년 John Grant가 매입한 후 지금까지 5대에 걸쳐 Grant 가문에 의해 경영되고 있다. 많은 증류소가 블렌디드 위스키를 위해 원액을 판매하지만, 글렌파클라스는 글렌피딕, 글렌모렌지처럼 다른 곳에 원액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해 1.. 위스키 2023. 6. 28.
더 글렌리벳 역사와 제품 라인업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 위치한 더 글렌리벳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맥캘란, 글렌피딕, 글렌모렌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하여 증류하며, 대부분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시키는 관계로 바디감이 가볍고 맛이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다. 역사 한때 글렌리벳 역시 다른 밀주업자들과 같이 과도한 주세를 피해 몰래 술을 제조하는 작은 농장 증류소 중 한 곳이었다. 그러다가 1822년 조지 4세 국왕이 에든버러에 방문했을 당시 지역 최고의 밀주로 골라 바쳐진 글렌리벳을 마시고 그 맛에 반한 나머지 글렌리벳이 밀주, 즉 무허가 불법 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만찬석상에는 글렌리벳이 올라야 한다고 선언했을 정도였.. 위스키 2023. 6. 27.
싱글톤 제품 라인업 알아보자 디아지오 소속 몰트 위스키 증류소 제품을 한데 모아서 그 라인업 자체를 브랜드화한 마케팅 중 하나, 혹은 그 제품이다. 이름답게 전량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판매 지역별로 각각 다른 증류소의 원액을 제품으로 팔고 있는데, 디아지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그 지역의 대략적인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다른 싱글 몰트 위스키들과 마찬가지로 12-15-18년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매년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로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 등이 풀리기도 한다. 아래 4개 증류소의 독립병입자 제품도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 2010년대 싱글 몰트 열풍에 따라 디아지오에서 밀어주고 있는 시리즈로, 오래된 시리즈가 아니지만 디아지오의 넓은 공급망과 자금력 덕분에 싱글 몰트 위스키 중.. 위스키 2023. 6. 26.
글렌그란트 라인업 알아보자고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의 더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더 글렌리벳, 글렌모렌지, 더 맥켈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로 세계 싱글 몰트 판매량 기준 4위의 제품이며 특히 이탈리아 싱글 몰트 판매량 1위 제품이다. 글렌 그랜트 증류소는 1840년 제임스와 존 그랜트 형제에 의해 세워졌다. 근처에 바다가 접한 항구와 수원이 되는 스페이강이 있으며 보리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몰트 위스키 제조에 최적의 장소였다. 1872년 2세인 제임스 그랜트가 증류소 사업을 상속받아 글렌 그랜트로 사명을 바꾸면서 후계자로서 확고한 발판을 다졌다. 제임스 그랜트는 자신이 정한 법과 규칙을 지키는 전설적인 혁신가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면 탐구하는 데 두려워하.. 위스키 2023. 6. 24.
라프로익 라인업 알아보자 스코틀랜드 서부에 위치한 작은 섬, 아일라(Islay)에서 200년 넘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증류소이다. 라프로익은 게일릭(셀틱스)어로 'Beautiful Hollow by the broad bay /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뜻이다. 아일라 섬에서 생산되는 몰트위스키들의 가장 큰 특징은 습지대로 인한 풍부한 피트(Peat, 이탄)와 거친 바닷바람이다. 이탄이 내는 강한 훈연향과 쉴새 없이 드나든다는 거친 바닷바람이 숙성시킨 피니쉬는 아일라 지역 위스키만의 독특한 개성이다. 라프로익은 그 중에서도 강하고 거친 축에 속한다. 아일라 싱글몰트 특유의 훈연과 바다 향이 치고 들어오는데, 퍼진다기보다는 터진다는 느낌에 가깝기 때문이다. 숯, 연기, 타르, 감초가 뒤섞인 훈연향에 .. 위스키 2023. 6. 24.
메이커스 마크 역사와 종류 그리고 특징 산토리 산하의 아메리칸 위스키/버번위스키 증류소 겸 브랜드. 미국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로고에 whisky라고 표기하고 있다. 현재 증류소 소재지는 미국 켄터키주의 작은 소도시 로레토(Loretto, Kentucky). 버번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짐빔을 꼽는다면 프리미엄 버번의 대표 격은 바로 메이커스 마크다. 하지만 2015년부터 주류의 전 세계적인 고급화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타이틀을 달고 나온 버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자연히 메이커스 마크의 위상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래도 여전히 국내 애주가들에게 버번위스키 삼대장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 메이커스 마크의 역사는 여느 버번과 마찬가지로 18세기 말, 종교적 박해와 가난을 피해 신대륙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인의 역사와 궤를 같이 .. 위스키 2023. 6. 23.
부커스 (Booker's) 특징 알아볼까요 ? Booker's. 짐빔 가문의 부커 노(Booker Noe)의 이름을 빌려서 만든 것으로, 라벨에도 적혀있듯이 부커 노가 손수 선별해서 마시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라벨의 내용은 부커 노가 자신이 만든 짐빔의 버번위스키 중 최상급 품질의 것을 골라 숙성통에서 어떠한 작업도 거치지 않고 바로 병에 담아냈다는 것,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였던 짐빔이 6년에서 8년 사이 정도로 숙성된 버번을 좋아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최상급의 cask는 짐빔사의 숙성창고에서 온도나 습도가 가장 최적화된 중앙에 위치한 cask를 말한다. 라벨에 적혀있듯이, 대략 6-8년 정도의 숙성을 거친 버번 위스키를 숙성 나무통에서 바로 병입 한 것이다. 물을 타지 않았기 때문에 병마다(정확히는 숙성통마다) 알코올 도수가 다르다. 대략적.. 위스키 2023. 6. 22.
놉 크릭 라인업 알아볼까요 ? Knob Creek 짐빔에서 생산하는 고급 버번위스키 라인업이다. 9년 숙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군은 베이커스, 부커스에 비해서도 거친 버번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맛은 드라이한 편이며, 특유의 스모키 한 느낌과 바닐라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색깔 또한 위 사진보다 훨씬 짙은 흡사 송진과도 같은 색이다. 라인업 2023년 기준 라인업으로, 놉 크릭 스트레이트 버번 (50도) : 기본형이다. 놉 크릭 라이 (50도) 놉 크릭 스모크트 메이플 (40도) 놉 크릭 싱글 배럴 (60도) 놉 크릭 싱글 배럴 라이 (57.5도) 놉 크릭 12년 버번 (50도) 놉 크릭 15년 버번 (50도) 한정판 놉 크릭 18년 버번 (50도) 한정판 의 8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2017년 기준 국내에는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2023. 6. 21.
짐빔(JIMBEAM)의 역사와 제품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위스키 브랜드. 1795년까지 7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위스키이다. 2013년 일본 기업 산토리 홀딩스가 16조 원에 사들였다. 따라서 현재는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역사 18세기, 미국 독립정부가 자금 마련을 위해 위스키에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자, 많은 동부의 위스키 제조업자들이 켄터키주로 이주하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버번 위스키와 짐 빔의 시작이다. 1795년, 짐 빔 창립자인 요하네스 빔이 첫 번째 배럴을 개봉한 것에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이후 금주법 시대에 그 명맥이 잠시 끊겼다가, 현재 짐 빔 모태가 된 제임스 B. 빔에 의해 1933년 켄터키주에 새 증류소를 연다. 그 후, 대표적인 미국의 버번위스키 브랜드로 손꼽히게 되었다. .. 위스키 2023. 6. 20.
쿠르부아지에(Courvoisier) 역사와 제품목록 쿠르부아지에(Courvoisier)는 코냑 메이커이다. 역사 쿠르부아지에 사는 코냑시의 인근 자르낙(Jarnac) 시의 샤랑트(Charente) 강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790년 파이의 와인 전문상인이었던 엠마뉘엘 쿠르부아지에(Emmanuel Courvoisier)와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가 창업한 회사이다. 창업자 쿠르부아지에 와 갈루아는 파리 바로 외곽의 베르시에서 와인 및 주류 판매회사를 소유하고 있었고, 사업을 확장하다 코냑 판매업도 하게 되었다. 이때 마침 당시 포병 장교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가 이들의 회사에 들러 코냑을 사갔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나폴레옹은 황제가 된 뒤에도 쿠르부아지에에서 헌상한 코냑을 즐겨 마셨다. 나폴레옹 전쟁기.. 코냑 2023. 6. 19.
일본맥주 산토리 킨무기 한국 수출 가능할까? 일본의 산토리에서 2007년 6월부터 판매하는 맥주류 술. 정확한 분류로는 발포주에다 밀주정을 탄 리큐르(발포성)로, 흔히 제3의 맥주(第三の ビール) 또는 신장르(新ジャンル)라고 불리는 제품군 중 하나이자, 해당 제품군을 대표하고 있다. 제품명인 킨무기(金麦)는 "금빛 보리"라는 뜻. 맥아함량이 맥주에 비해 한참 낮은 제3의 맥주 특유의 "맥주에 가까워 보이게 하려는" 작명 중 하나다. 일본에서 나오는 맥주류 저가 술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 한국으로 치면 필라이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3년 발포주의 세금 상승과 함께 나오게 된 '제3의 맥주'의 경우 처음에는 맥아를 아예 쓰지 않은 제품군이 2004년에 나왔으나(삿포로 드래프트 원, 산토리 조키(맥주잔) 생, 기린 노도고시(목 넘김) 생) .. 맥주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