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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특징 프랑스와인 재배 면적 86만 7천ha(세계 2위) 와인 생산량 4567만 2천 hl (세계 2위) 와인 소비량 1위 와인 수출량 2위 와인 수입량 5위 포도비율 청포도 : 적포도 = 35 : 65 프랑스는 지형과 토양, 기후 등 와인 생산에 필요한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거기다가 역사도 오래되어 와인 문화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을 필두로 하는 구대륙과 미국, 칠레를 필두로 하는 신대륙 와인들이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현재는 일부 미국 와인은 프랑스 와인을 능가한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아직 프랑스 와인을 제일로 치는 경향이 강하다. 로마 제국 시대에도 프랑스 지방의 포도주가 너무 훌륭하여 이탈리아산 포도주가 경쟁에서 밀릴 것을 염려해 로마 황제가 당시 프랑스 .. 포도주 2023. 4. 15.
파리의 심판의 의미 1976년에 열린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그리고 프랑스 와인 업계의 자존심을 박살 내버린 대사건. 어떠한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데 있어 이미지와 브랜드 효과가 얼마나 큰지, 개발을 등한시하고 교만한 태도를 보이며 자기 자리에만 안주했을 때 얼마나 큰코다칠 수 있는지 실증해 주는 유명한 사례 중 하나다. 원래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파리스의 심판'을 뜻하는 표현인데, 아래 나오는 기사 제목에 'Paris'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쓰이며 이름이 굳어졌다. 설명 예나 지금이나 프랑스 와인은 와인 중에서도 최고급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프랑스에서도 '프랑스 와인이 아닌 와인은 와인이라고 할 수 없다'는 자부심이 퍼져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지역 외에서도 프랑스 와인을 따라잡거나 능가하려는 움직.. 포도주 2023. 4. 14.
구세계 신세계 포도주 분류 구세계 신세계 와인 특징 주변에 흔하여 쉽게 만들어지는 술로 생각할지도 모르나 만드는 데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다. 우선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포도는 수확한 것을 바로 발효시켜 사용해야 하며, 이 기회가 1년에 한 번이다. 기후 조건, 토질, 품종, 숙성 기간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한 품질의 포도주를 뽑기 위해선 요령이 필요하다. 게다가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포도 품종은 아주 제한적이며, 적합한 토양과 기후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포도주 생산지도 흔치 않은 것이다. 대신 이렇게 다양한 조건의 변화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특성 덕에 종류도 굉장히 늘어났다. 원래 품질은 프랑스나 독일 것을 으뜸으로 쳤고, 생산량은 이탈리아나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것이 많았지만 세계 .. 포도주 2023. 4. 13.
포도 취급법에 따른 포도주 , 건조와인 귀부 와인: 곰팡이 균에 의해 부패되어 수분이 증발되고 당도가 높아진 포도만을 선별하여 양조하는 고급 와인. 이를 위해 일부러 포도에 곰팡이가 피기 쉬운 조건을 조성하며, 이 포도들만을 따로 수확한다. 건조 와인: 포도를 말려 반 건포도처럼 만들어 제조한 와인. 아마로네 와인: 이탈리아 북동부에 있는 발폴리첼라이에서 유명한 고급 와인. 말린 포도(건포도)를 사용해 와인을 주조한다. 오랜 숙성을 거쳐서 드라이하면서도 묵직한 보디감과 복합적인 풍미를 가지고 있다. 리파소(Ripasso) 와인: 아마로네를 주조하고 남은 포도 껍질에 새 와인을 추가하여 한 번 더 발효해서 만든다. 아마로네만큼은 아니지만 풍미는 꽤 남아있다. 포도주 양조를 위해 수확한 포도를 압착하기 전단계에서 포도를 반건조 시킴으로써, 수분을.. 포도주 2023. 4. 11.
양조 방식에 따른 포도주 , 스파클링 당분(Sugar) + 효모(Yeast) = 알코올(Alcohol)+이산화 탄소(Carbon Dioxide) 이산화 탄소 유무에 따른 분류 스파클링 와인 탄산이 함유된 와인. 2차 발효를 병 속에서 하는 동안 자연적으로 이산화 탄소가 생기게 하는 것과 인위적으로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이산화 탄소가 포함되어 있어 마개를 따면 펑! 소리가 나고, 흔들었다 따면 탄산이 폭발적으로 치솟는다. 색도 황금색으로 아름답기에 기념식, 축하식 등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행사용이므로 정말 마실 용도인 스파클링 와인은 흔들지 말자.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흔들어서 김 빼고 마시는 꼴과 같다.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 : 샴페인,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세간에서 샴페인이라고 파는 건.. 포도주 2023. 4. 10.
귀부 와인 역사와 특징 및 종류 귀부(貴腐)는 글자 그대로 '고귀한 썩음'으로, 영어의 noble rot를 한자어로 쓴 것이다. 유명한 디저트 와인 생산법의 하나이며, 사실상 제일 오래된 디저트 와인 생산법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고가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디켐(Château d'Yquem)이 이 귀부 방식으로 생산된다. 독일의 트로켄베어렌아우스레제와 헝가리의 토카이 그리고 프랑스의 소테른이 3대 귀부와인으로 손꼽힌다. 상세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회색 곰팡이가 귀부 와인 양조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 곰팡이가 포도에 피게 되면 포도알 껍질의 왁스질을 파괴하고 미세한 구멍을 낸다. 더운 낮동안 이 구멍으로 수분이 증발하여 포도알 내부의 과즙이 농축된다. 귀부균은 당분과 유기산을 일부 소모하지만, 그 이.. 포도주 2023. 4. 7.
포트 와인 종류와 양조 과정 포르투갈에서 와인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당분이 남아있는 발효 중간단계에 브랜디(와인을 증류한 주정)를 첨가하여 발효를 중단시키고, 이에 따라 도수와 당도가 높고 오래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2015년에는 와인 스펙테이터(WS)에서 포트 와인 중 하나인 빈티지 포트를 세계 100대 와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한 주정강화 와인으로는 스페인의 셰리가 유명하고, 주정강화의 개념을 사용하는 또 다른 양조주로는 대한민국의 주정강화 청주인 과하주가 있다. 영국인의 와인 사랑은 중세에도 대단했으나, 영국 땅은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년전쟁에서 프랑스에 패한 영국이 보르도 지역을 빼앗기고 교역이 중단되어 보르도 와인을 저렴하게 수입하기 곤란해졌고, 엎친.. 포도주 2023. 4. 6.
셰리란 무었일까 ?? 자세히 알아볼까요 ?? "만일 페니실린이 병자를 치료할 수 있다면. 스페인 셰리는 죽은 이를 살아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 -알렉산더 플레밍(세균학자)- "셰리는 문명화된 음료다. -윌리엄 서머싯 몸(소설가)- "나는 셰리와 와인을 홀로 마신다. 왜냐하면, 사치스럽고, 축복받으며, 에로틱한 감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비아 플라스(시인)- 셰리(Sherry)는 스페인 남부의 헤레스데라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 근처의 지역에서 자란 백포도로 만든 강화 포도주이다. 셰리는 영어명이며 스페인에서는 '헤레스(Jerez)'라고 부른다. 일반 와인의 알코올 도수가 10% 내외인데 반하여 셰리는 숙성 완료된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오드비를 넣어 20% 내외의 강한 풍미를 지니게 하여 만들어낸 와인이다. 특징 스.. 포도주 2023. 4. 5.
디저트 와인 특징 와인의 한 종류. 서양 요리에서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와인. 달콤한 스위트 와인 계열이 애용되며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많다. 달콤한 과일이나 케이크, 치즈 등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와인보다 단 디저트는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특징 화이트 와인 계열의 색을 가진 경우가 많으나 화이트 와인보다는 높은 당도를 내기 위하여 완전발효처리하지 않으므로 알코올도수는 낮은 편이다. 단, 주정강화와인(포트, 셰리 등)의 경우는 당도와 함께 알코올도수가 18~20% 내외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도수가 높은 디저트 와인은 쓴맛도 강해서 한번 마셔보면 단맛과 쓴맛이 섞인 괴악한 느낌이 된다. 특히 독일과 같은 북유럽지방의 디저트와인이 유명하다, 왜냐하면 과거와 같이 농업기술이 좋지 않았을 때는 .. 포도주 2023. 4. 4.
레드 와인 제조법 알아볼까요 ?? 이름 그대로 붉은색을 띤 와인을 지칭하며, 영어로는 레드 와인. 영국에서는 보르도의 레드와인을 Claret이라 호칭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그냥 적색이라는 뜻의 Rouge(루주)를 사용. Vin rouge를 줄여서 그냥 Rouge만 쓴다. 제조법 백포도주와는 달리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발효시키며, 통 안에서 숙성시킴에 따라 특유의 검붉은 색이 나오게 된다. 맛은 기본적으로 약간 떫은 편이다. 레드 와인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포도껍질로, 껍질을 제거하느냐 마느냐로 레드 와인이냐 화이트 와인이냐가 결정된다. 포도껍질에서 최대한 많은 빛깔과 맛을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레드 와인을 발효할 때는 화이트 와인을 발효할 때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발효를 진행한다. 양조통을 휘젓고 밑에 침전되어 있는 포도즙을 퍼 올리.. 포도주 2023. 4. 4.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빛이 맑고 투명한 와인을 통칭한다. 영어로는 화이트 와인. 주로 청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청포도 특유의 은은한 연둣빛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나 숙성 과정과 품종에 따라서 황금빛을 띠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적포도주보다 과일맛이 강해 맛이 가볍고 청량하기 때문에 와인 초보자들에게도 편한 와인이다. 특히 당도가 높은 제품의 대부분이 화이트 와인이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달달한 맛에 즐기기 편하다. 특히 귀부 와인(보튀리스, 베렌아우스레제)이나 아이스 와인 같은 고급품은 사탕을 마시는 기분이 들 정도로 달콤하다. 다만 와인은 가장 숙취가 심한 술에 속하는데, 화이트 와인의 경우는 앞서 말한대로 맛이 가벼워 데이트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자주 쓰이지만, 건강을 위하여 적당량만 즐기도록 하자. 양조방법 주로 사용되는 품종.. 포도주 2023. 4. 3.
식사 순서에 따른 포도주 식사 순서에 따른 분류 와인의 종류는 미칠 듯이 다양하기 때문에 맛과 향도 천차만별이고, 고기에 화이트, 생선에 레드를 곁들여도 괜찮은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음식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양의 코스음식(전채-수프-가금류-육류-후식)의 순서에 맞추어 와인을 분류하기도 한다. 식전주(Aperitif Wine)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구기 위해 한두 잔 마시는 와인으로 강화주나 향취가 강한 것을 많이 마신다. 강화주로는 스페인의 셰리, 향취가 강한 것으로는 이태리의 베르무트(Vermouth) 종류를 주로 마신다. 알자스 또는 독일의 리슬링, 드라이한 샴페인 등이 이에 해당된다. 테이블 와인(Table Wine) 식사 중에 메인 음식과 함께 곁들이고, 14% 내외의 알코올 함량을.. 포도주 2023. 4. 3.
포도주의 종류 , 색에 따른 분류 미국은 기후가 고르기 때문에 빈티지나 지역의 의미가 거의 없어 포도의 품종 위주로 부르고, 유럽은 지역에 따른 차이가 커 재배/생산 지역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남아있는 유물을 보면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제조법, 산지와 연도를 구분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는 제조법마다, 산지마다, 생산된 연도마다 다른 와인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산지에 위치한 포도원이라도 각자 밭의 토질, 포도나무의 수령, 취급법 등이 다르다. 게다가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기후나 상황 등에 따라서 생산되는 포도의 품질에 차이가 발생한다. 유명한 포도원에서 생산한 우수한 연도의 와인의 가격이 대체로 비싼 이유이다. 심지어 같은 포도원이라도 가격 차이가 크다. 좋은 품질의 와인은 오래된 것일수록 숙성 기간이 길기 때문에 가격은 더욱 비.. 포도주 2023. 3. 31.
종교에서의 포도주 가톨릭에서는 미사 중, 사제가 물과 포도주를 섞어서 마신다. 미사의 의미는 최후의 만찬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특별한 미사 때는 신자들에게도 나눠주는데 이를 양형 영성체라고 한다. 주로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는데, 얼룩이 남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이기는 하나 여기에 종교적인 이유가 숨어있다고 한다. 가톨릭에서는 축성된 포도주, 즉 성혈을 옷자락에 흘렸을 때는 비누나 세제를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되며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세탁한 뒤에 그 물을 모조리 마셔야 한다. 레드 와인일 경우에는 이게 감당이 안 되므로 화이트 와인을 쓰는 것이다. 물론, 미사주로 레드와인 생산을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인 앙투안 공베르 신부가 포도를 들여왔다. 1900년 경기도 안성에 파견된 공베르 신부는 주민.. 포도주 2023. 3. 30.
포도주의 근대 현대 근대 16세기 이후부터는 와인 자체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상류층은 고품질 와인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신대륙 발견으로 와인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17세기 남아프리카, 18세기 호주와 미국 서부까지 전파되었다. 19세기에는 필록세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와인 산업이 침체되기도 하였으나, 농업 기술 발전, 경제 발전, 교통수단 발전, 국제화 등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한반도 또한 고려 말 근제집, 16세기 수운잡방, 17세기 동의보감에 쌀과 포도로 빚은 포도주 양조법이 실려있다. 이렇게 쌀을 추가하는 이유는 동아시아권에서 주로 먹는 포도종인 캠벨이 양조를 하기에는 당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 와인의 경우 부족한 당도를 보충하기 위해 발효 전에 정확히 계량된 만큼의 .. 포도주 2023. 3. 30.
포도주의 중세시대 역사 로마 제국이 쇠퇴하면서 포도 재배와 와인 산업이 일시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나, 미사에 필요한 포도주를 조달하기 위하여 성당이나 수도원에서 포도나무를 재배하여 명맥을 유지하였고, 곧 빠르게 부흥하였다. 오히려 수도원과 성당의 끊임없는 개량 덕분에 퀄리티 면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능가하는 발전을 이룬 시기다. 왜냐하면, 수도원의 풍부한 노동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포도 재배와 포도주 생산이 가능하였으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여 관련 지식을 축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수도원에서는 대량으로 와인을 생산하여 의식에 필요한 분량을 제외한 나머지를 판매하여 부를 축적하기도 했다. 포도주 판매에 이윤이 남게 되자 과학적인 방법들을 연구 및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다른 맛을.. 포도주 2023. 3. 29.
포도주의 그리스/로마시대 역사 와인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플라톤 헬레니즘 시대의 포도주와 직접 관련된 신으로는 디오니소스가 있으며, 신화와 함께 번성하게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예술, 문화 등의 발달과 함께 즐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야생종 포도는 접지하여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그리스 당시에는 91가지의 포도 품종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그리스 포도주는 심히 걸쭉한 시럽이나 진배없는 것이라 반드시 물을 타 팔도록 로크리스가 법으로 정할 정도였다. 물 안 타고 마시는 사람이나 타 민족을 야만인 취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포도주와 물을 섞는 데 쓰는 그릇을 크라테르(κρατήρ)라고 하는데(라틴어로는 cratera), 이는 크레이터라는 어휘의 어원이기도 하다. 로마군 군인과 민간 육체 노동자들은 포도주 운송 과정에서.. 포도주 2023. 3. 29.
포도주의 고대 역사 술 중에서도 과일주(과실주)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양조주의 일종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와인을 식사에 곁들이거나 요리에 사용했으며, 이는 현재 서양 음식 문화의 기본이 되었다. 현재도 서양 술이라고 하면 와인과 맥주가 가장 먼저 나올 정도. 다만 포도라는 과실 자체가 당과 효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자연 발효를 통해 와인이 되기에 어디서 누가 처음 만들어 먹었는지 추정하는 것은 많은 난제가 따른다.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나 코끼리가 물이 괸 웅덩이나 나무 구멍 등에 나무 열매가 떨어져 자연 발효되어 생긴 자연 과실주를 음용하는 사례가 목격된 바 있다. 지구상에 인류가 처음 나타난 것이 약 200만 년 전이라 추정하는데 포도는 인류가 탄생하기 훨씬 전인 약 700만 년 전부터 있어왔기 때문에 .. 포도주 2023. 3. 28.
포도주란 ????? 와인은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성의 양조주를 일컫는다. 또한 넓은 의미에선 포도의 즙으로 만든 알코올성 음료뿐만 아니라 뭇 과실이나 꽃 혹은 약초를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성 음료를 총칭하는 말로도 확장되어 쓰인다. 영어의 'Wine'은 한국어로는 포도주로 번역하나 엄밀히 말해서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Wine은 1차적으로는 포도주를 일컫지만, 과실주 전반을 뜻하는 말로 확장되어 쓰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해당 작물이나 곡류의 이름을 함께 병기하여 블루베리 와인, 라즈베리 와인, 아이스베리 와인, 체리 와인, 감 와인 등으로 쓴다. 다만 Wine이 본래는 포도주의 의미이고 블루베리 와인이니 체리 와인이니 하는 건 유자차, 인삼차 같은 것이라서 "Wine=포도주"라는 번역이 오역인 건 아니다... 포도주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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