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콜린스 , 상쾌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진 베이스의 레시피
존 콜린스 칵테일은 진 베이스를 사용하여 레몬 주스와 설탕 시럽, 탄산수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하는 칵테일입니다.
19세기 런던 리마즈 클럽의 수석 웨이터인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개발한 이 칵테일은 네덜란드산 제네바 진(Geneve Gin)을 주 재료로 하여 탄생하였습니다.
베이스를 올드 톰 진(Old Tom Gin)으로 변경하면 이는 톰 콜린스로 불립니다. 그러나 제네바 진과 올드 톰 진 모두 런던 드라이 진에 밀려 사용 빈도가 낮아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에서는 진 대신 버번 위스키를 사용하는 변형 버전도 있으므로 주문 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IBA 공식 레시피
- 진: 45 ml (1 1/2 온스)
- 레몬 주스: 30 ml (1 온스)
- 심플 시럽: 15 ml (1/2 온스)
- 탄산수: 60 ml (2 온스)
- 얼음으로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부어 넣고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그 후 레몬 필과 마라스키노 체리로 장식하여 완성합니다.
진 피즈와의 차이
진 피즈와 존 콜린스 칵테일은 동일한 재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BA에서는 두 칵테일을 별도로 분류한 이유는 레시피에 명확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존 콜린스 칵테일은 얼음이 있는 잔에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진 피즈 칵테일은 탄산수를 제외한 재료를 쉐이킹한 후 얼음이 없는 잔에 부어 서빙합니다. 같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쉐이킹 과정으로 인해 진 피즈는 묽어져 맛과 향이 변화하게 됩니다. 또한 존 콜린스 칵테일은 얼음이 들어가는 큰 글라스를 사용하며, 이에 따라 탄산수 양도 조절됩니다. 일반적으로 피즈 칵테일의 탄산수 양은 4 온스 이하이며, 존 콜린스 칵테일은 6 온스 정도의 탄산수를 사용합니다.
진 리키 칵테일은 진 피즈와 존 콜린스와 달리 설탕을 사용하지 않으며, 레몬 대신 라임을 선호합니다. 진 피즈와 마찬가지로 하이볼 글라스를 사용하지만 층층이 쌓아 만드는 존 콜린스와는 다른 빌드 기법을 사용합니다. 설탕 대신 라임의 신선한 맛을 살리고, 더 진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울립니다. 또한 존 콜린스와 마찬가지로 얼음을 넣어 서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이를 도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사용 잔 | 기법 | 얼음 유무 | 선호 과일 | 설탕 유무 | 탄산수 양 | |
진 피즈 | 하이볼 (8-10 온스) | 셰이크 | X | 레몬 | O | 4 온스 이하 |
존 콜린스 | 콜린스 (10 온스 ~) | 빌드 | O | 레몬 | O | 6 온스 안팎 |
진 리키 | 하이볼 (8-10 온스) | 빌드 | O | 라임 | X | 4 온스 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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