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레이디 칵테일 - 클래식의 변천사와 레시피
화이트 레이디 진의 매력을 담은 클래식 칵테일
화이트 레이디는 진을 베이스로 한 클래식 칵테일로,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입니다.
해리 맥켈혼과 화이트 레이디의 탄생
1919년, 영국의 바텐더 해리 맥켈혼(Harry McElhon)이 런던의 시로 클럽(Ciro Club)에서 처음 선보인 화이트 레이디는 레시피의 변천사가 매우 풍부합니다. 처음에는 크렘 드 멘트를 베이스로 사용했으나, 1923년 파리에서 진으로 베이스를 변경하였고, 1927년에는 레몬주스를 브랜디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화이트 레이디의 역사와 변천
해리 맥켈혼은 화이트 레이디를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라고 칭했으며, 1929년에 마지막으로 베이스를 진으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1930년 그의 저서인 <사보이 칵테일 북(The Savoy Cocktail Book)>에 기록되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무려 4번이나 레시피를 변경하며 완성된 레시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트 레이디의 매력 옅은 흰색의 유래
갓 짜낸 레몬 주스의 색깔 때문에 옅은 흰색 또는 미황색을 띄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칵테일의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BA 공식 레시피
- 드라이 진 - 30 ml (1 oz)
- 코앵트로 - 15 ml (1/2 oz)
- 레몬주스 - 15 ml (1/2 oz)
위의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8~10초 쉐이킹 한 후, 얼음을 걸러내고 차갑게 식힌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주면 완성됩니다. 가니쉬는 따로 없으나, 원한다면 레몬 필로 가니쉬 해도 좋습니다.
팁
- 레몬 주스의 신선도와 품질이 매우 중요한 칵테일로, 레몬주스에 의해 칵테일의 맛이 결정됩니다. 꼭 과일 생 레몬을 사용합시다.
- 하얀색을 나타내기 위해 잔에 따라낼 때 거름망을 받치는 더블 스트레이닝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이트 레이디는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로, 그 매력과 변천사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진과 레몬주스의 조화로운 맛은 단순한 재료로도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다음번 칵테일파티에서는 화이트 레이디를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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