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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지역 와인 특징과 문화유산

알꼴요정 2023. 5. 21.

한국이나 서유럽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권, 동유럽에서는 아주 유명한 와인 생산지다. 과거 공산 진영에서는 조지아 와인을 최고로 쳤을 정도이다.

조지아 와인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조지아 동부 카헤티 지역의 우수한 포도종 사페라비(Saperavi)로 만들어지는 조지아 와인의 대표 브랜드 사페라비와 킨즈마라울리(Kindzmarauli), 무쿠자니(Mukuzani)가 있고, 또 르카치텔리(Rkatsiteli)와 므츠바네(Mtsvane) 포도종으로 만들어지는 치난달리(Tsinandali), 스탈린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유명해진 흐반치카라(Khvanchkara)도 있다. '이 작은 나라에서 무슨 와인이 나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지아가 와인의 최초 발생지라는 점은 흑해 연안에서 족히 8천 년 전의 포도 씨가 발견되어 입증이 됐다고 한다. 즉 8천 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왔던 셈이다. 그런데도 과거 소련 가맹국이었던 데다가 국력이 떨어지다 보니 프랑스, 호주, 미국, 이탈리아, 칠레 등 선진국 와인의 등살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러시아에서는 조지아 와인을 정말 최상으로 치는데,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러시아에서 잠시 동안 조지아 와인 수입을 금지했을 때 조지아와 러시아 양쪽 모두에서 난리가 났다니 러시아 쪽에서는 많이 찾는 듯하다.

조지아가 친서방 정책을 펼치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와인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미녀들의 수다의 조지아 출신 출연자 타티아 마나가제가 미녀들의 수다에서 자국 와인을 홍보하는 등 수출 노선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글 고대 조지아의 전통 크베브리 와인 양조법
영어 Ancient Georgian traditional Qvevri wine-making method
프랑스어 La méthode géorgienne de vinification à l’ancienne dans des kvevris traditionnels

아르메니아가 브랜디의 국가라면 조지아는 고급 와인 생산지이다. 조지아 와인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조지아 동부 카헤티 지역의 우수한 포도종 사페라비(Saperavi)로 만들어지는 조지아 와인의 대표 브랜드 사페라비와 킨즈마라울리(Kindzmarauli), 무쿠자니(Mukuzani)가 있고, 또 르카치텔리(Rkatsiteli)와 므츠바네(Mtsvane) 포도종으로 만들어지는 치난달리(Tsinandali), 스탈린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유명해진 흐반치카라(Khvanchkara)도 있다.

'이 작은 나라에서 무슨 와인이 나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지아가 와인의 최초 발생지라는 점은 흑해 연안에서 족히 8천년 전의 포도씨가 발견되어 입증이 됐다고 한다. 8천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왔던 셈이다. 그런데도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칠레, 호주 등 와인 강국들의 등쌀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러시아가 잠시 동안 조지아 와인 수입을 금지했을 때 러시아에서 난리가 났다니 러시아 쪽에서는 많이 찾는 듯하다. 조지아가 친서방 정책을 펼치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와인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미녀들의 수다의 조지아 출신 출연자 타티아 마나가제가 미녀들의 수다에서 자국 와인을 홍보하는 등 수출노선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질 좋은 와인 한 병도 현지 가격으로 삼천 원에서 오천 원 사이(!)이니 가게 되면 많이 마셔주자. 굳이 병으로 구입해서 마시지 않더라도, 구멍가게 같은 데서 부업으로 홈메이드 와인을 설탕과 레몬을 넣고 끓인 와인을 5라리(한화 2100원 정도)에 8온스 컵 한가득 해서 파는 걸 사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크베브리라는 항아리를 이용한 조지아의 전통 양조법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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