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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47

수수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수수와 누룩을 원료로 하여 빚은 술을 밑술로 증류해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이다. 상세 수수는 일직 히 한국에서 오곡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그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인 그만큼 품종도 다양해서 1960년대의 조사에는 무려 98종에 달하는 재래종이 기록되어 있다. 일단 크게 보면 멧수수와 찰수수로 분류되는데 양조에 사용되는 종류는 멧수수이다. 몽골 제국의 고려 침략 이후로 고려에 증류기법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수수를 재료로 사용하는 소주도 생겨나게 되었는데, 수수농사를 많이 짓고 탁주나 청주보단 소주를 선호했던 평양 일대에서 주로 만들어졌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북의 수수소주가 바로 문배술로 6.25 때 명인의 집안이 월남하면서 그 맥이 한국에서 이어지게 되었다. 평양 부근에선 당연히 여러 종류의.. 소주 2023. 6. 7.
보리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보리와 누룩을 원료로 해서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상세 보통 백미로 만든 누룩과 누룩량 10배 정도의 가을보리로 찐 밥을 같이 버무려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든다. 보리밥은 쌀밥에 비해 잘 뭉쳐지면서 쉽게 쉬어버리기 때문에 쌀소주에 비해 만들기 까다롭지만 향이 좋아 자주 만들어졌다. 물론 땅이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보리를 주로 재배하는 지역이나 쌀농사가 흉년이 들어버린 시기같이 어쩔수 없이 보리소주를 만들어야했던 상황도 있었다. 특징 보리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기 때문에 은은하면서도 고소한 보리향이 난다. 증류과정에서 얻어지는 증류식 소주 특유의 단향도 보리향과 잘 어우러진다. 또한 높은 도수로 인한 증류식 소주의 알콜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때문에 다른 소주에 비해 마실 때.. 소주 2023. 6. 6.
쌀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쌀과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는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상세 현재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거나 고조리서에 기록되어 있는 증류식 소주의 과반수는 쌀소주에 속할 정도로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증류식 소주다. 이런저런 원인은 있지만 사실상 가장 큰 이유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주식이 쌀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쌀이 풍부했던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서는 특히 쌀소주의 비중이 크다. 쌀소주는 사용한 원료에 따라 찹쌀을 사용한 '찹쌀소주'와 멥쌀을 사용한 '멥쌀소주' 그리고 찹쌀과 멥쌀을 둘 다 사용한 '노주'로 분류된다. 고려시대에 증류기법이 전래된 이래로 지금까지 가장 보편적인 종류의 쌀소주는 멥쌀소주다. 현대에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쌀소주 중에는 다른 증류원액과 배합하는 일도 많아졌는데 주.. 소주 2023. 6. 6.
소주의 종류 알아보자고 ~! 증류식 소주는 크게 보면 일반적인 형태인 소주(정확히 말하면 순곡소주)와 각종 부재료를 순곡소주에 첨가한 약소주, 이렇게 2종류로 나누어진다. 또한 순곡소주는 주원료로 사용되는 곡물에 따라 쌀소주, 보리소주, 수수소주 등 더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그중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소주는 쌀소주이다. 참고로 꿀이나 엿기름 같은 당분이 소량 첨가되는 소주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약소주가 아니라 그냥 증류식 소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증류식 소주 순곡소주 물, 누룩, 곡물 등을 제외하고 추가적인 맛이나 향을 내는 기타 부재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은 형태의 소주를 말한다. 이러한 순곡소주는 보통 증류식 소주를 분류할 때 쓰는 용어이고 보통은 평범하게 소주 혹은 증류식 소주라고 부른다. 소주의 경우 한번 증류하는 .. 소주 2023. 6. 5.
소주의 역사 알아보자고 ! 고려시대 때 원나라를 통해 증류 기법이 들어왔기 때문에 아라길주(阿喇吉酒)라고도 불렸다. 아라길이란 레반트 지역의 '아락', 몽골의 '아르히', 혹은 유고, 불가리아의 '라키야'와 같은 어원을 가지는 북방 민족의 술이다. 땀을 뜻하는 아랍어 '아라크'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즉, 페르시아의 증류법이 몽골을 거쳐 고려까지 전해지고 고려에서 이 증류법을 사용해 탄생한 것이 소주인 것이다. 현대에도 증류식 소주 중 '아락'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남아 있다. 조선 중기에는 섬라국(태국)을 기원으로 원나라에 전해졌다는 인식이 있었다. 옛날에는 먹기도 모자란 주식인 쌀로 빚는 만큼 자연스레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술을 빚기 위해선 집안 식구가 다 먹고도 한참 쌀이 남아돌아야 했기 때문. 게다가 그냥 쌀로 빚은.. 소주 2023. 6. 4.
증류식 소주의 특징과 제조법 특징 원래는 이 증류식 소주를 소주(燒酒)라고 불렀으나 1960~70년대에 쌀을 많이 소모하는 전통주의 판매를 금지하는 양곡관리법으로 인해 대체재로 저렴한 희석식 소주들이 대중화되면서 평소에 흔히 사용하는 명칭인 '소주'라는 이름을 희석식 소주에게 내어주고 밀려났다. 이 때문에 증류식 소주를 언급할 때는 그냥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나 '전통 소주'라고 따로 강조해서 표현해야 할 때가 많다. 과거 법적 명칭이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붙어 있었던 탓에 지금도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적절한 명칭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증류식 소주도 증류시킨 뒤 어느 정도 도수를 낮추기 위해 물에 희석하기 때문. 희석식 소주도 주정을 만들기 위해 증류를 하고, 증류식 소주도 (가양주나 일부 고도수 제품을 제외하면.. 소주 2023. 6. 2.
소주란 무었일까 ? 소주(燒酒)는 한국의 술이자 증류주의 한 종류다. 상세 과거에는 소주라고 하면 당연히 '진짜 소주'인 증류식 소주를 의미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증류식 소주를 흉내 내서 만든 술인 녹색병으로 대표되는 희석식 소주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아버렸고 오히려 오리지널 소주를 전통 소주, 증류식 소주 등으로 부른다. 방언으로는 쇠주, 쐬주, 쏘주 등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희석식 소주의 경우 알코올 용량 대비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술 중 하나다. 한국 대중문화에 심심찮게 등장하다 보니 대표적인 한류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희석식 소주의 경우 술의 품질로 인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다. 대략 싸게 취할 수 있는 술이라는 이미지. 희석식 소주 문서에 더욱 잘 설명되어 있다. 중국 백주와 일본 쇼츄와 형제 격인 술이.. 소주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