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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47

화요 소주 - 알코올 도수부터 가격까지! 완벽한 가이드 화요 소주, 그것이 무엇인가? 화요 소주는 그저 '소주'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주류입니다. 이 글에서는 화요의 다양한 특징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화요의 다양한 종류와 도수 화요 소주에는 17도, 25도, 41도, 53도 및 XP라는 5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여기서 숫자는 각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나타냅니다. 특히 53도는 거의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희귀한 제품입니다. XP는 41도 화요를 아메리칸 오크 통에서 숙성한, 사실상 위스키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화요의 독특한 특성 화요는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그 맛은 뛰어납니다. 감압증류방식을 사용해 탄내가 나지 않으며, 여러.. 소주 2023. 10. 21.
순하리 레몬진 vs 일본 레몬도 무엇이 더 나을까? 놀라운 비교분석! 롯데주류의 순하리 레몬진, 과연 대체 불가능한 맛인가? 롯데주류가 2021년에 선보인 '순하리 레몬진'은 한국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순하리 브랜드의 일환으로,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레몬을 주 향료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성분, 그리고 일본 주류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성분 분석 '순하리 레몬진'의 주요 성분은 정제수, 레몬침출과실주, 기타 과당, 이산화탄소, 구연산, 합성향료, 레몬청징농축액 등이다. 특히, 레몬침출과실주가 27.76%를 차지하며 레몬의 신선한 향과 맛을 부각한다. 라인업 다양성 '순하리 레몬진'은 Alc. 4.5%의 레귤러 버전과 Alc. 7%의 스트롱 버전 두 가지가 있다. 초기에는 355ml 용량.. 소주 2023. 10. 18.
순하리 처음처럼, 단순한 소주에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알아야 할 5가지! "순하리 처음처럼"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이 소주는 단순한 알콜 음료를 넘어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특히 2015년에 출시된 유자맛 소주는 알코올 도수 14%에 유자과즙 0.1%가 첨가되어 있어, 소주 특유의 강한 알콜 냄새나 맛을 거부하던 사람들까지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역사 기억해보세요, 처음 순하리 처음처럼을 마셨을 때의 그 느낌을. 이 소주는 원래 일본 산토리에서 '훈와리 쿄게츠'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한국 롯데가 위탁 생산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도 발매가 이루어졌죠. 일본에서는 다양한 맛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유자맛 하나만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병맛처럼 엄청많은 맛이 나왔다가 지금은 유자 ,복숭.. 소주 2023. 10. 17.
시원한 청풍 , 충청북도 지역 소주 맛의 비밀 ?! 충청북도 시원한 청풍은 충청북도에 기반을 둔 충북소주에서 생산되는 소주입니다. 이 소주는 충청북도민의 삶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난 반세기 동안 그들과 함께 일상과 축제를 누려왔습니다. 주원료로는 100% 국산 쌀과 보리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17.2도와 아스파라긴의 결합 시원한 청풍의 가장 맛있는 도수는 17.2%입니다. 특히 이 소주에는 아스파라긴이 함유되어 있어, 맛의 균형을 이루면서 숙취 해소와 간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6.7도 17.2도 20.5도 시원한 청풍 담금주 : 20도 , 30도 , 35도 담금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담금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술에 과일이나 약재, 향신료, 뱀, 벌레 등의 재료를 넣어 우려낸 술을 말한다. .. 소주 2023. 10. 15.
새로! 롯데칠성음료의 무가당 희석식 소주로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만나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맛 2022년 9월, 롯데칠성음료는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무가당(無加糖) 희석식 소주'입니다. 이 소주는 희석식과 증류식 소주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새로운 맛과 부드러움을 제공합니다. 이제 함께 이 제품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로: 이름의 의미 이 제품의 이름 '새로'는 스페인어 'cero'에서 유래한 것으로, 스페인어로 '0'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품의 가벼움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새로의 기원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제품에 적힌 숫자 '257'입니다. 이 숫자는 새로구미의 출생지인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 257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2023년 4월 중순, 새로는 .. 소주 2023. 10. 15.
처음처럼 소주가 대한민국 주류 시장을 지배하는 비밀 3가지! 처음처럼 소주의 등장과 그 영향 2006년, 롯데 주류사업부에서 선보인 '처음처럼' 소주는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참이슬과 견줄만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 소주는 특히 수도권의 주류 소비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처음처럼'의 다양한 얼굴과 그 특징, 그리고 시장에서의 위치에 대해 깊게 다룰 예정입니다. 처음처럼 소주의 독특한 특징 알칼리수 활용: 대관령 산기슭의 알칼리수를 사용하여 제조되며, 이는 '처음처럼'의 독특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처음처럼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는 처음처럼 부드러운, 처음처럼 순한, 처음처럼 진한 등이 포함됩니다. 지역 마케팅: 강원도 춘천 지역에서는 이 제품을 특히 선호하고, 강원대학교에서는.. 소주 2023. 10. 14.
청하 술의 미지의 세계를 밝혀드립니다 - 브랜드 역사, 특징, 자매품까지! 청하 술의 탄생과 변천사 청하는 롯데주류가 현재 판매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증량청주입니다. 이 술의 출시는 1986년에 백화양조를 통해 시작되어, 여러 기업들을 거치며 브랜드가 성장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두산 주류 BG를 거친 이후 롯데주류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이러한 이력을 유리병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은 경상북도 포항시 청하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하의 특징과 맛의 세계 청하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상태로 즐기는 저도주로, 한 병의 용량은 300ml에 알코올 도수는 13도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청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거래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 맛은 시원하고 달큼한 느낌을 주며, 반주로도 아주 적합합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소주보다는 낮아 다음 날 숙취가 .. 소주 2023. 10. 13.
소주만 마시던 당신, 이 글을 놓치지 마세요! 소주 믹스의 신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소주 믹스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소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소주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단조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소주 믹스 음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소주와 다른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은 단순한 조합을 넘어, 새로운 맛의 경험과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소맥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소맥'이 뜨겁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음료는 대학생들에게 완벽한 선택이죠. 오십세주 '오십세주'는 소주와 백세주를 섞은 음료입니다. 이 음료는 국순당과 같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주의 도수가 낮아지면서 오십세주의 맛이 변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세주의 홍보 효과가 떨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소.. 소주 2023. 9. 26.
진도 홍주 사는법 궁금하시죠?? 전라남도 진도군의 특산품인 진도 홍주 . 진도의 삼보삼락(三寶三樂)의 하나라고 하며,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6호로 지정되었다. 전통 약소주로 만들어지며 지초로 색과 맛을 내기 때문에 리큐르로 분류된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이기도 하다. 이름 그대로 새빨간 색깔이 특징. 척 보기에도 아름다운 붉은 빛이 일품이며, 오래 보관하여 시간이 지나면 자색으로 변한다. 40도의 꽤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향긋하면서 살짝 남는 달달한 뒷맛이 과연 명주라고 부를 만한 전통주. 상세 진도홍주의 역사는 고려시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만들어졌으나 후대에는 진도의 특산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진도에만 남게 된 이유는 분분하여 정설이 없다. 성종이 윤비 폐출을 확정하던 날.. 소주 2023. 7. 13.
조선 3대 명주 죽력고 특징 竹瀝膏죽력고 조선 3대 명주 죽력고의 추출과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서 이강고, 감홍로와 함께 꼽은 조선 3대 명주로, 대나무 진액이 첨가되는 약소주의 하나. 주세법상 분류는 일반 증류주. 본래는 지역 전반에서 만들어지던 지역의 술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전후로 명맥이 끊겼다. 다행히 송명섭 명인이 외조부가 추려둔 비전을 가지고 있다가 이를 바탕으로 2000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48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읍시에서 소량 생산되는 술로, 중요 재료인 죽력의 추출이 매우 어려워서 의외로 귀한 술이다. 죽력의 추출법은 바로 아래에 서술. 추출법을 아는데 왜 따라 하지를 못해 송명섭 명인은 죽력고의 제법을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 누구에.. 소주 2023. 7. 12.
조선 3대명주 이강고 알아볼까요 ? 梨薑膏이강주라고도 한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 죽력고, 감홍로와 함께 꼽은 조선 3대 명주중 하나로, 이름처럼 배와 생강을 주재료로 하는 약소주이다. 꿀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리큐르에도 속한다. 전라북도 전주시의 특산물이기도 하다. 무형문화재 조정형 명인이 빚는다. 조 명인의 가문에서 생산되던 술로, 일제강점기를 즈음해서 대가 끊겼다가 70년 후 조 명인이 연구 후 부활시켜 현재에 이른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2호,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날 생산되는 이강고는 전부 이강고가 아닌 이강주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도수는 보통 19도, 25도짜리가 있다. 시중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한 이강고는 도수가 19도이고 생강, 계피, 배의 향기가 지나치게 강렬하지 않기 때문에.. 소주 2023. 7. 12.
조선 3대 명주 감홍로 역사와 특징 감홍로 (甘紅露) 한국의 전통 약소주의 하나. 감(甘)은 단맛을, 홍(紅)은 붉은색을, 로(露)는 이슬(즉, 증류주)이라는 의미다. 전통식품명인(제43호)인 이기숙 명인이 만들고 있다. 명성 1800년대 초에 저술된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조선의 네가지 명주로 한산의 소곡주, 홍천의 백주, 여산의 호산춘 그리고 평양의 감홍로를 꼽았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18세기 실학자였던 유득공의 시 '애련정'에는 "곳곳마다 감홍로니, 이 마을이 곧 취한 마을일세(滿滿甘紅露/玆鄕是醉鄕)"라는 내용이 나오며, 동국세시기에서는 평안도 지방에서 알아주는 술로 감홍로와 벽향주가 있다고 나온다. 최남선도 조선의 명주로 이강고, 죽력고와 함께 감홍로를 꼽았다. 또한 별주부전에서는 토끼의 간이 필요했던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 소주 2023. 7. 11.
북한의 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북한에서 생산하는 소주는 40도 가까이 되는 고도주가 많은 편이다. 물론 고도주만 있는 건 아니고 물에 희석하여 도수를 낮춘 저도주의 소주도 있다. 일반적으로 주정을 사용하면 희석식 소주, 누룩을 사용하여 전통방식대로 제조하는 증류주는 증류식 소주로 구분하나 북한의 생산방식을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므로 분류하기는 애매모호하다. 일단 대부분 증류식 소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에서 나라의 술 즉 '국주(國酒)'라며 밀어주고 있는 소주는 평양소주다. 나름 인기가 많아 해외의 북한식당에서도 자주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전통주를 제치고 북한 정부에서 국주로 인정받은 평양소주는 증류식 소주인데 대중들과 공산당 고위간부가 모두 함께 즐기는 술이라서 지정 사유를 밝히고 있다 역사 원래부터 남한은 탁주.. 소주 2023. 6. 14.
담금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술에 과일이나 약재, 향신료, 뱀, 벌레 등의 재료를 넣어 우려낸 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 도주를 이용해 만들기에 보존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잼이나 당절임 같은 보존법에 비해 장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유통기한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잼을 만들기 위해 끓이거나 하면 향이 날아가는데(오디나 수박 같은...) 끓이지 않고 재료의 향을 잘 잡아낸다는 거고 세 번째는 물에 잘 안 녹는 지방질도 녹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기용매인 에탄올의 강점으로, 대표적인 예시가 아마레토이다. 한국에서는 담금소주를 이용해 만드는 술들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침출주와 같은 뜻이나 보통 담금주는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것, 침출주는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것으로 어느 정도 구분되어 사용된다. 재료를 술에 .. 소주 2023. 6. 13.
약소주의 역사와 제조법 약소주(藥燒酒)는 한국의 전통주로 증류식 소주에 약재를 비롯한 각종 부재료를 넣어 맛과 향, 색을 더한 술이다. 증류식 소주에 약재를 비롯한 각종 부재료를 첨가하여 만드는 술이다. 증류식 소주를 이용해 만드는 전통방식의 담금주도 여기에 포함된다. 전통적으로 약소주는 소주의 일부로 분류되었으며, 다른 침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혼성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아예 침출 재료의 첨가가 없는 증류식 소주와 구분하여 분류하는 편이며, 약소주나 혼성주 같은 명칭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으로는 각 술의 고유 명칭을 사용하여 불리는 경우가 많다. 주세법 상 불휘발분이 2%를 넘어가냐에 따라 리큐르 또는 일반증류주 2가지로 구분한다. 둘 다 증류주의 하위 구분이기 때문에 주세율은 같다. 기본적으로 청.. 소주 2023. 6. 12.
옥수수 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옥수수와 누룩을 사용하여 빚은 술을 밑술로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다. 옛날엔 '옥촉서 소주'라고도 불렸다. 옥수수는 16세기 조선으로 처음 전파된 이래 소주의 재료로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 주로 논농사가 어려운 지역에서 재배했기 때문에 쌀이 귀할 수밖에 없던 지역민들에게는 소주의 재료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옥수수 재배를 많이 했던 강원도와 이북 지역에서는 옥수수를 소주의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통 산간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제조하였다. 하지만 전통주의 오랜 수난시기와 북한의 밀주단속 등을 거치면서 현재는 몇 종류를 빼고는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북한에서는 옥수수를 사용해 만드는 농태기들이 그나마 옥수수소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중이다. 약소주 중에 옥수수소주.. 소주 2023. 6. 10.
메밀 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메밀과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메밀은 보통 흉년이 들었을 때의 구황작물로 쓰이거나 화전 및 개간지에서 주로 재배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특화된 작물이었다. 때문에 척박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되었는데 전분이 풍부한 메밀의 특성상 소주의 재료로도 쓰였다. 다만 메밀만을 원재료로 삼아 술을 만드는 경우는 드물었고, 일반적으로는 가을보리를 죽의 형태로 만들어서 발효 도중에 첨가해 소주의 밑술을 만들었다. 현재는 몇 종류의 메밀소주가 시중에 나와있는데 각각 국내 메밀 생산량 1, 2위 지역인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생산된다. 다만 인지도가 낮은지라 아직 대중에게 친숙한 종류는 아니다. 특징 메밀 특유의 그윽하고 구수한 향이 나며 고도주의 강렬하고 묵직한 맛과 잘 조화되는.. 소주 2023. 6. 9.
밀 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밀과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소맥(小麥)'이라고도 불리는 밀은 한국에서 최소 기원전 100~200년경 정도부터 재배되었을 정도로 작물로서의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전통적으로 술의 원재료보다는 술을 빚을 때 필요한 누룩을 제조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재배하던 겨울밀은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져 인구부양력이 다른 곡물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재배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로부터 밀누룩을 제외하곤 일부의 부유층에서나 자주 접할 수 있던 귀한 식재료였다. 구하기가 힘들고 비싼 까닭에 가장 좋은 가루라는 뜻을 가진 '진말(眞末)'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각종 요리나 술을 빚을 때 소량의 진말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밀을 주재료로 사용하.. 소주 2023. 6. 9.
고구마 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고구마과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옛날엔 감저소주라고도 불렸는데 여기서 '감저(甘藷)'는 고구마를 뜻한다. 상세 고구마는 1700년대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한적이게 재배되었는데 처음엔 구황작물의 목적으로 들여왔다. 그런데 고구마는 양조에 필요한 전분이 풍부한 작물이라 술로 빚기에도 나쁘지 않아 청주를 만들거나 증류하여 소주를 만드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었다. 고문헌들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청주인 '감저주(甘藷酒)'를 밑술로 삼아 증류해 만들던 고구마소주, 일명 '감저소주(甘藷燒酒)'가 있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간간히 남부지방에 남아있는 고구마술 일부를 제외하면 그 흔적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최근 몇몇 종류의 고구마소주들이 주류기업에 의해 출시된 상태.. 소주 2023. 6. 8.
좁쌀소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좁쌀과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상세 좁쌀은 선사시대부터 전통적으로 한반도 각지에서 재배되었지만 그중에서 아예 좁쌀을 주식으로 삼으면서 좁쌀소주 문화가 보편적이었던 것은 바로 제주도였다. 흔히 고소리술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좁쌀약주인 오메기술을 증류한 좁쌀소주에 해당된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오메기술이나 고소리술이 한 종류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사실 제주도는 집집마다 술을 빚는 양조방식이 달라서 그 맛도 다 달랐기 때문에 한 종류가 아닌 수많은 종류의 오메기술들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밑술인 오메기술의 맛이 다르면 증류주인 고소리술의 맛도 달라진다. 지금 민속주로 지정된 것들은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보이는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을 .. 소주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