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인의 환경과 등급 그리고 주요 품종
환경
호주는 와인을 생산하기에 완벽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호주의 커다란 땅 덩어리와 2천만이 조금 넘는 비교적 작은 인구를 지녀 환경은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 이러한 환경은 신선하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이어서 순수한 과일의 풍미가 넘치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 냈다.
등급
호주에는 산지별 표기(Geographical Indications) 방식이 있다. 호주의 와인 산지를 다양한 등급으로 나눴다. 라벨 상세 표기 계획(labelling Integrity Programme)이라는 방식도 있다. 와인 라벨에 산지, 포도 품종, 빈티지 등을 정확하게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최고급 포도원의 고급 와인에는 라벨에 아웃스탠딩(Outstanding, 최고급) 혹은 슈페리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주요 품종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하면 유럽 품종이 거의 대부분인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쉬라즈(Shiraz)란 품종이다. 프랑스 론 지방에서 가져온 시라(쉬라, Syrah)를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 우리나라 머루와 비슷한 모양의 포도로, 탁하고 진한 맛을 지닌 쉬라즈를 까베르네 쇼비뇽에 블렌딩해 생산해 내기도 한다. 쉬라즈로 만든 와인은 맛이 진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풀 바디 와인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쉬라즈가 주종을 이루게 된 배경은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다른 품종을 수입하려고 할 때는 이미 유럽 전체가 필록세라라는 해충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어서, 방역선을 조성하여 필록세라를 방어하느라고 새로운 품종은 나중에 들어오게 된다. 덕분에 필록세라 피해가 극히 적었고, 지금도 미국 종에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10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생산되는 와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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