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KIR) 칵테일, 고급스러운 와인의 매력

와인 애호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키르(KIR)' 칵테일. 이 칵테일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다양한 변형 레시피로 인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키르 칵테일의 기원

키르는 부르고뉴 지방의 화이트 와인과 카시스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칵테일로, 원래는 이 지방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을 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료였다. 처음에는 '블랑 카스(Blanc Cass)'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 지방의 시장의 이름을 따서 '시장 키르(Major KIR)'로 불리게 되었고, 지금은 간단하게 '키르(KIR)'로 알려져 있다.

키르의 다양한 변형

키르의 기본 레시피는 화이트 와인과 크렘 드 카시스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변형을 주면 다양한 키르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화이트 와인 대신 레드 와인을 사용하면 '카디널(Cardinal)'이라는 칵테일이 탄생하고, 샴페인을 사용하면 '키르 로얄(KIR Royal)'이 된다. 또한, '키르 임페리얼(KIR imperial)'은 키르 로얄에서 크렘 드 카시스 대신 크렘 드 프랑브아즈를 사용하여 만든다.

키르 칵테일의 특징

키르는 조주기능사 시험에도 등장하는 칵테일로, 와인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유일한 칵테일이다. 또한, 얼음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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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 칵테일 레시피

IBA 레시피

• 화이트 와인: 90 ml
• 크렘 드 카시스: 10 ml
• 크렘 드 카시스를 샴페인 글라스에 부어준 후, 와인을 부어 잘 섞어주면 완성. 가니쉬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조주기능사 레시피

• 화이트 와인: 90 ml
• 크렘 드 카시스: 15 ml
• 크렘 드 카시스를 화이트 와인 글라스에 부어준 후, 와인을 부어 잘 섞어주면 완성. 이후 레몬 트위스트로 가니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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