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칵테일 , 달콤한 맛의 레이디 킬러
칵테일은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취향을 담고 있는 음료입니다. 그 중에서도 '코스모폴리탄'은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칵테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코스모폴리탄의 뿌리부터 현재까지의 유행, 그리고 레시피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누가 창시자인가?
코스모폴리탄의 역사는 다소 논란이 많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창시자로 주장되고 있으며, 그 중 몇몇 유력한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셰릴 쿡 (Cheryl Cook)
1989년, 마이애미의 더 스탠드(The Stand) 레스토랑에서 활동하던 셰릴 쿡은 앱솔루트 社의 보드카 시트론을 베이스로 코스모폴리탄을 제조했다고 주장합니다.
닐 머레이 (Neal Murray)
1975년, 닐 머레이는 캡 코드와 카미카제의 재료를 혼합하여 코스모폴리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칵테일은 단골 손님의 한 마디로 ‘코스모폴리탄’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토비 세치니 (Toby Cecchini)
뉴욕의 뉴욕 롱 아일랜드 바에서 활동하던 토비 세치니는 기존의 레시피를 개선하여 코스모폴리탄을 대중화시켰다고 주장합니다.
데일 디그로프 (Dale DeGroff)
데일 디그로프는 코스모폴리탄을 창시한 인물이 아니지만, 그의 레시피 변형과 마케팅 노력으로 코스모폴리탄이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IBA 공식 레시피와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
코스모폴리탄의 레시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IBA 공식 레시피와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IBA 공식 레시피
- 보드카 시트론: 40ml
- 코앵트로: 15ml
- 라임 주스: 15ml
- 크랜베리 주스: 30ml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
- 보드카: 30ml
- 트리플 섹: 15ml
- 라임 주스: 15ml
- 크랜베리 주스: 15ml
유행과 대중문화의 영향
코스모폴리탄은 HBO의 TV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는 거의 모든 바에서 이 칵테일을 즐길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모폴리탄은 단순한 칵테일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 번에 이 칵테일을 즐길 때는 그 뒤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생각하며 한잔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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