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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48

발리와인 종류와 특징 발리와인(Barleywine) 고도수의 에일이며 어두운 색상과 높은 도수 때문에 와인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외로 상당히 오래된 스타일인데, 고대 그리스의 술 중 하나인 크리티노스 오이노스(κρίθινος οἶνος)가 그 기원으로 추측된다. 이 기록은 크세노폰의 저서인 아나바시스에도 언급되고 역사학자 폴리비오스의 저서에도 등장하며 여기에 따르면 '파이아키아(Phaeacia) 인들은 금, 은 항아리에 크리티노스 오이노스를 재워놓는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게 적어 놓았다. 고대의 맥주가 그렇듯이 홉을 쓰지 않았던 것만은 확실하다. 최초의 현대적인 발리와인은 1870년 영국 바스(Bass)에서 만든 No. 1 Ale이다. 지금은 생산하지 않지만 발리와인 자체에.. 맥주 2023. 7. 14.
페일에일 상표 리스트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Fuller's London Pride): 영국산 맥주. 페일 에일이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잉글리시 에일인 만큼 맥주 애호가라면 꼭 한번 마셔보자. 일반적인 라거보다 향이 풍부하고 진하며(색도 진하다), 탄산이 덜하다. 처음 마시면 아마 스타우트나 밀맥주를 마실 때의 느낌 정도만큼의 '이게 맥주 맛이야?' 하는 놀라움을 겪을 것이다. 안주 없이 플랫한 잔에 따라 마시는 걸 추천. 단, 국내에서는 영국 에일의 본좌급으로 취급되나, 실제 영국 현지에서는 워낙 에일 종류가 많은 탓에 별로 대단한 맥주는 아니라고 한다. 드래프트(생맥주)로 마시면 특유의 달콤한 보리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올드 스펙클드 헨(Old Speckled Hen): 영국산 맥주로 런.. 맥주 2023. 7. 14.
페일에일 맛과 종류 맛 효모가 맥주 위에 떠서 발효되는 맥주로 맥아와 홉의 사용량이 라거에 비해 많고 효모가 많이 살아있어 우리가 알고 있는 라거류의 맥주보다 색이 진하며 향이 풍부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라거에 비해서 색이 진하다는 것이지, 페일에일은 에일맥주 중에서도 색이 아주 밝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라거류가 보통 시원하게 먹는 것과 달리, 너무 차가우면 향을 느끼기 힘드므로 보다 높은 온도에서 덜 차갑게 먹게 된다. 어느 페일에일이든, 기본적으로 비슷한 페일 몰트의 향은 가지고 있으나, 사용하는 홉의 종류나 첨가한 향, 그리고 홉과 맥아의 비율에 따라 맛과 향이 미묘하게 제각기 달라 후각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맥주메이커마다 맛이 판이하게 다르게 느껴진다. 홉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함량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흔히 .. 맥주 2023. 7. 13.
페일에일 역사와 에일 맥주와 구분 페일에일이란 상면발효식 맥주의 한 종류로, 에일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있고 보편적이다. 보통 맥아로 베이스 몰트, 혹은 페일 몰트라는 보리에 싹을 틔워 건조시킨 뒤 발효한 맥아를 사용한다. 보통 에일 맥주 중에서도 맑은 색을 자랑하는 편이다. 멋진 잔도 한번 보고가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코지테이블 미스틱 오로라 프리즘 홀로그램 글라스 버블 고블렛 500ml COUPANG www.coupang.com 역사 과거에는 특히 라거 맥주가 개발되기 전에는 맥주는 거의 에일 맥주였으므로, 맥주용 상면발효 맥아를 제조하기 위해서 싹이튼 보리를 말릴 때 햇볕에다 말렸지만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나중에는 솥에 맥아를 넣고 굽거나 찌는.. 맥주 2023. 7. 13.
맥주 원료인 홉 알아볼까요 ? 호프라고도 부른다. 장미목 삼과에 속하며, 완전히 다 크면 5m 이상, 최대 15m까지 자란다. 맥주에서 독특한 쓴맛과 향기를 내며 잡균에 의한 산화를 방지한다. 맥주에는 13세기경부터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하 50도까지 견디는 내한성(耐寒性) 식물로, 개마고원이나 강원도 산간처럼 냉량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한국에서는 환삼덩굴이 이것과 같은 속이다.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홉의 암꽃. 수꽃을 섞어서 쓰면 영 좋지않은 냄새가 나서 맥주 주조 시 반드시 암꽃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먹어보면 딱 맥주의 그 쓴맛이 난다. 그 맥주 특유의 쓴 맛과 향기가 바로 홉의 꽃 때문에 만들어진다. 보리로 만드는 다른 술, 가령 위스키와 맥주의 큰 차이점이 이 홉의 유무이다. 위스키 원액인 워시(Wash)도 보리로 만.. 맥주 2023. 7. 13.
맥주의 원료인 맥아 알아볼까요 ? 맥아란 보리에 물을 부어 싹만 틔운 후 바로 건조시킨 것입니다.보리의 싹이라는 뜻에서 맥아(麥芽)라고도 하는데, 양조 분야에서는 맥아라고 부르고 식혜나 조청, 노티 같은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로서 언급할 때는 맥아보다는 엿기름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다. 여러 곡물을 엿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역시 보리다. 싹이 튼 보리를 구멍이 숭숭 뚫린 나무 바닥에 올려놓은 후, 55°C 정도로 가열하여 건조시켜 엿기름을 만든다. 이름과는 달리 기름(油)이 아니다. '기름'의 어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기르다'의 명사형으로 보는 것이 다수설이다. 근거는 보리의 싹을 틔운 엿기름의 옛말이 '보리길움'이고, 녹두의 싹을 틔운 숙주나물의 옛말이 '녹두기름', 콩의 싹을 틔운 콩나물의 방언이 '.. 맥주 2023. 7. 13.
일본맥주 산토리 킨무기 한국 수출 가능할까? 일본의 산토리에서 2007년 6월부터 판매하는 맥주류 술. 정확한 분류로는 발포주에다 밀주정을 탄 리큐르(발포성)로, 흔히 제3의 맥주(第三の ビール) 또는 신장르(新ジャンル)라고 불리는 제품군 중 하나이자, 해당 제품군을 대표하고 있다. 제품명인 킨무기(金麦)는 "금빛 보리"라는 뜻. 맥아함량이 맥주에 비해 한참 낮은 제3의 맥주 특유의 "맥주에 가까워 보이게 하려는" 작명 중 하나다. 일본에서 나오는 맥주류 저가 술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 한국으로 치면 필라이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3년 발포주의 세금 상승과 함께 나오게 된 '제3의 맥주'의 경우 처음에는 맥아를 아예 쓰지 않은 제품군이 2004년에 나왔으나(삿포로 드래프트 원, 산토리 조키(맥주잔) 생, 기린 노도고시(목 넘김) 생) .. 맥주 2023. 6. 17.
일본맥주 프리미엄 몰츠 역사와 특징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산토리의 맥주는 기린과 아사히와는 다르게 100% 일본 국내 생산되며, 그중 더 프리미엄 몰츠는 에비스와 더불어 양산되는 일본 맥주 중 최고로 꼽히는데, 국제 식품 견본 전인 몽드 셀렉션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급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풀 네임이 상당히 길고 가타카나로 읽기 어려운 탓에 보통 일본인들은 プレモル(프레모루)로 줄여서 부른다. 한국의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산프몰'이라고 줄여 부른다. 역사 산토리는 일본의 여타 음료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맥주 사업 진출 시도했었는데 아사히와 삿포로, 기린 맥주에 밀려 망하기를 거듭해 왔다. 아사히에서 슈퍼 드라이를 내놓은 이후 각 업체에서 드라이 맥주를 내놓을 때 산토리 역시 드라이 계열 맥주를 내놓았으나 결.. 맥주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