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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첫 모습, 와인이었다고?

알꼴요정 2024. 5. 20.

코카-콜라의 숨겨진 첫 모습과 역사

하루 5잔에서 1초에 2만 잔, 코카-콜라의 기적

코카-콜라는 현재 1초에 2만 잔 이상이 팔리는 세계적인 음료입니다. 그러나 이 음료의 시작은 매우 소박했습니다. 과거를 들춰보면, 우리의 사랑하는 것들이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시작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코카-콜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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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첫 모습은 '와인'이었다?

코카-콜라를 만든 사람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턴(John Pemberton) 박사입니다. 그는 다양한 약재를 배합하여 맛있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첫 작품은 '펨버턴의 프렌치 와인 코카(Pemberton’s French Wine Coca)'라는 알콜이 들어간 음료였습니다. 하지만 와인을 없애고 탄산이 들어간 소다수와 콜라 열매를 섞어 현재의 코카-콜라가 탄생했습니다. 그의 회계사 프랭크 메이슨 로빈슨(Frank Mason Robinson)이 이 음료에 '코카-콜라(Coca‑Cola)'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코카-콜라 병의 변천사

코카-콜라의 초기 병은 직선형의 허치슨 보틀(Hutchison Bottle)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쟁사들이 이 병 모양을 따라하며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게 되자, 1915년 아사 캔들러(Asa Candler)는 '코카-콜라 병' 디자인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탄생한 컨투어 보틀(Contour Bottle)은 오늘날까지도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병 모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환타(FANTA)의 탄생 비화

코카-콜라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에 독일은 코카-콜라를 대체할 음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재료를 이용해 환타(FANTA)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환타는 현재와 달리 코카-콜라와 비슷한 색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코카-콜라가 환타를 인수하고 재출시하면서, 환타는 코카-콜라의 동료 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프라이트(Sprite)의 기원

환타의 다양한 맛 중 하나였던 '클리어 레몬 환타(Clear Lemon Fanta)'가 미국으로 건너가 '스프라이트(Sprite)'가 되었습니다. 원래 스프라이트는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하는 요정 캐릭터였지만, 투명한 레몬 라임 탄산음료로 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프라이트의 시작이 환타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풋풋한 첫 모습의 매력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모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입니다. 이 음료들도 처음에는 어설프고 풋풋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시작은 소소했지만, 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직 모자라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번외: 닥터페퍼의 미스터리

코카-콜라와는 다르지만 매니아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는 '닥터페퍼(Dr Pepper)'는 처음에 '웨이코'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 음료를 만든 사람은 '찰스 앨더튼(Charles Alderton)'이라는 약사였으며, '닥터페퍼'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3줄 요약

  1. 코카-콜라는 처음에 알콜이 들어간 '펨버턴의 프렌치 와인 코카'로 시작되었습니다.
  2. 코카-콜라의 병 디자인은 1915년 디자인 대회에서 탄생한 컨투어 보틀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3. 환타와 스프라이트는 각각 독일에서 코카-콜라의 대체 음료로 개발된 후 코카-콜라의 동료 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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