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입문자를 위한 필수 가이드! 이제는 한국 술에 빠질 차례!

전통주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 어떤 술부터 시작할지 고민되시죠? 오늘은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통주라고 하면 보통 막걸리, 약주, 소주 정도를 떠올리는데요, 사실 법적으로는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 재료로만 만들면 보드카, 럼, 고량주, 와인 등도 전통주에 포함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전통주라고 생각하는 탁주, 약주, 소주에 대해 입문용 술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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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아직 세세한 술 분류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쌀의 도정률과 재료에 따라 청주를 준마이다이긴조, 다이긴조, 준마이 등으로 구분하고, 중국은 향에 따라 농향형, 청향형, 장향형 등으로 세세하게 분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탁주면 그냥 탁주로 통일되어 있죠. 그래서 오늘은 입문자 분들을 위해 제가 임의로 편하게 구분해봤습니다.

추천드리는 술들은 모두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술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구입하기 편한 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맛있는 한국 술도 정말 많습니다. 한국 술을 처음 접하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술들을 추려봤습니다.

탁주

탁주는 쉽게 말해 막걸리입니다. 쌀막걸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밀막걸리, 옥수수 막걸리, 좁쌀막걸리 등도 있습니다. 오늘은 쌀막걸리를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감미료가 들어간 쌀 막걸리

달달한 막걸리

1. 대대포 막걸리: 전통주점에서도 잘 나가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막걸리입니다.
2.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 달달한 배향이 나는 시원하고 청량한 막걸리로, 쌀 알이 동동 떠 있어서 마시기 재밌습니다.
3. 천지수 막걸리: 감미료가 들어갔지만, 재료 대비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가족 모임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4. 복순도가 막걸리: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탄산이 많고, 전통 발효제인 누룩을 사용하여 약간 콤콤하면서 신맛도 도는 막걸리입니다.

이게 막걸리라고?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막걸리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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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막걸리

1. 선호 막걸리: 술마켓에서 1,900원으로 슴슴하게 질리지 않게 먹기 좋은 막걸리입니다.
2. 금정산성 막걸리: 누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로, 약간 쿰쿰하면서도 스큼털털한 맛이 특징입니다.
3. 제주 막걸리: 제주도에서 회와 함께 마시면 정말 맛있는 달지 않고 슴슴한 막걸리입니다.

무감미료 쌀 막걸리

달달한 막걸리

1. 느린마을 막걸리: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맛이 달달하고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한강주조의 나루 생막걸리: 입국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달달한 막걸리로, 탄산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3. 해창막걸리: 걸쭉하면서 달달하고 요거트 같은 맛이 특징인 막걸리로, 9도, 12도, 15도 제품이 있습니다.
4. 시인의마을 막걸리: 걸쭉하면서 달달한 막걸리로,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듯이 맛있게 마셨습니다.

달지 않은 막걸리

1. 팔팔막걸리: 쌀과 누룩, 개량누룩 등으로 만든 막걸리로 단듯 안단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2. 희양산 막걸리: 은은한 요거트 같은 맛이 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뒷맛에서 약간 술기운이 느껴지는 술입니다.
3. 송명섭 막걸리: 막걸리계의 평양냉면이라 불리는 송명섭 막걸리는 슴슴하고 살짝 시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부재료를 넣은 막걸리

달달한 무감미료 막걸리

1. 연희 시리즈: 연희민트, 유자, 멜론, 매화 등의 술이 있으며, 저는 연희민트를 추천드립니다. 상큼한 산미가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2. 지란지교 무화과 막걸리: 12도 500ml에 17,000원으로 퀄리티가 높은 술입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풍미가 깊습니다.

슴슴한 무감미료 막걸리

1. 씨막걸리 양조장: 다양한 독특한 부재료로 만든 술이 많으며, 시그니처나인 또는 시그니처큐베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2. 제주곶밭의 만다린 시리즈: 단맛은 적고 슴슴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만다린 탁주와 약주, 천혜향 탁주가 있습니다.

약주

감미료 없는 약주

1. 내국양조의 능이주: 살짝 단맛도 있고 침이 고이는 산미도 있는 술로, 능이, 송이 버섯이 들어가 약재향이 살짝 느껴집니다.
2. 천비향 오양주 약주: 발효, 숙성에 1년 이상 소요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술로, 감칠맛과 풍미가 뛰어납다.
3. 중원당 청명주: 달짝지근하게 즐기기 좋은 약주입니다.
4. 농암종택 일엽편주: 구하기 어려운 술이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 한 번 보시면 좋습니다.

약주, 술이 아닌 문화의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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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감압방식 소주

1. 화요 25도: 달큰한 쌀 맛에 은은한 메론 과실향이 인상적인 소주로, 마트, 편의점 어디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2. 화요 41도: 도수가 높아지며 기름진 고기류와 잘 어울리는 소주입니다.
3. 미음 25: 고량주 같은 파인애플 향이 나는 소주로, 소맥이나 칵테일로 즐기기 좋습니다.
4. 우리소주조합 소주: 국산 개발 효모를 사용한 소주로, 가평, 강릉, 당진, 성산포 소주 등 다양한 지역의 소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려 40도: 쌀 소주와 고구마 소주를 섞은 소주로, 화사한 향이 인상적입니다.
6. 이도 42도: 깔끔한 맛과 향긋한 뽕따 소다 향이 나는 소주입니다.

화요, 이렇게 다양했다고? 화요 전 제품 라인업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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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압방식 소주

1. 주향이오: 독일산 증류기로 술을 내려서 만든 깔끔하고 부드러운 소주입니다.
2. 백제소주: 은은한 바닐라 꽃 향이 나는 깔끔한 소주입니다.
3. 모월 로: 알싸하면서 달큰한 맛이 인상적인 소주로, 모월 인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4. 민속주 안동소주: 달달한 쌀 맛에 쿰쿰한 누룩향이 특징인 소주로, 위스키나 고량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5. 진맥 40도: 고소한 맛을 가진 소주로, 오크통에 숙성된 소주를 좋아하신다면 진맥 오크나 시인의 바위도 추천드립니다.

3줄 요약

전통주 입문자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막걸리, 약주, 소주를 추천합니다. 감미료 유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술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과 맛을 설명합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한국 전통주를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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