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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샴페인 브랜드

알꼴요정 2023. 5. 4.

상파뉴는 포도밭을 중시하는 보르도와 달리 제조회사가 더 중요하다. 약 120개에 이르는 상파뉴 제조 회사 중 상위 20개 회사가 상파뉴 전체 생산량의 70퍼센트를 만들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의 본사가 랭스나 에페르네에 자리 잡고 있다. 상파뉴 제조 회사들은 상파뉴 지방 각지의 농민들로부터 포도를 사들여 와인을 만들거나 자신들만의 비법에 따라 30여 종의 와인을 블렌딩하는데, 이때 새로 만든 와인과 몇 년 지난 와인을 섞는 경우가 많아서 상파뉴에는 빈티지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포도가 특별히 잘 익어 품질이 뛰어난 해에는 그해의 와인만 블렌딩해 만드는데, 이것을 '빈티지 샹파뉴'라 하고 라벨에 빈티지 표시를 하는데 자연히 가격도 대단히 비싸진다.

  • 모엣 에 샹동(Moët & Chandon) - 모엣 에 샹동(Moet & Chandon)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샴페인 하우스다. 메종 모엣(Maison Moët)이란 이름으로 와인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장 레미 모엣(Jean-Remy Moët))에 의해 좀 더 상업적으로 발전하였고 1832년에 모엣 에 샹동으로 이름이 변경되게 되었다. 포뮬러 E의 샴페인 공급 업체로 후원 중이다. 퀸의 출세곡 Killer Queen의 가사에도 언급된다.
  • 돔 페리뇽(Dom Perignon) -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임무 중 보드카 마티니를 대신해, 볼랭저와 함께 종종 주문하던 삼페인이자 좋아하는 샴페인이다. 돔 페리뇽의 모든 샴페인 제품은 빈티지 제품들로 가격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뵈브 클리코는 불어로 클리코 미망인을 나타내며, 샴페인의 창시자인 클리코여사를 기리는 뜻에서 네이밍된 제품이다.
  • 골든블랑(GOLDEN BLANC) - 215년 전통의 프랑스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만들어진 샴페인으로 아르망 드 브리냑과 같은 황금색 병이 특징인 제품이다.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는 가족경영이 특징으로 생산, 수확, 숙성, 병입의 모든 과정을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골든블랑은 이러한 볼레로 샴페인하우스의 화려한 황금빛 병이 특징인 신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클럽에서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크룩(크루그, 크뤼그, Krug) - 크룩(Krug)는 1843년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 설립됐다. 창립자 요셉 크룩(Joseph Krug)의 뜻대로 다른 샴페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자적인 맛의 프레스티지 퀴베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요셉 크룩는 ‘좋은 원료와 좋은 떼루아가 없이는 좋은 와인이 나올 수 없다.’는 원칙하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품질의 샴페인을 창조하는 것을 열망하였고, 프레스티지 퀴베로는 유일하게 멀티 빈지티인(논 빈티지의 크룩식 명칭) 크룩 그랑 퀴베(Krug Grand Cuvee)를 만들게 된다.크룩 그랑 퀴베는 블렌딩 예술을 뛰어넘어 당시까지 시도된 적이 없던 리저브 와인을 사용한다는 개념하에 탄생했다. 샴페인 제조가 시작된 후 100년 동안 샴페인 하우스들은 논 빈티지 샴페인에 주력하였고, 논 빈티지 샴페인에는 최근 생산된 와인을 주로 블렌딩해 왔다. ;빈티지 샴페인의 경우는 특별히 포도 품질이 좋았던 해의 최상급 와인만을 선정하여 만들어왔다. 그러나 크룩 하우스는 멀티 빈티지와 빈티지를 모두 동급의 최상 품질로 선보이기 위해 같은 제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빈티지는 매 해마다 그 해의 특징을 제일 잘 나타내는 포도를 사용하고, 멀티 빈티지는 10여 종이 넘는 빈티지의 120여 종 베이스 와인을 블렌딩하여 제조한다는 것. ;이러한 와인 메이킹을 통해 크룩 그랑 퀴베는 여러 빈티지의 블렌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로마와 풍미의 풍부함을 얻게 되었고, 대를 이은 경영을 통해 현재까지도 크룩 가문은 6대째, 각기 다른 독창적인 퀴베에 있어 놀라운 장인정신을 표현하며, 크룩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33만 5천 헥타르의 땅에 27만 5천 개의 포도밭이 분포되어 있는 샹파뉴 지방은 세상에서 가장 조각조각 나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창립자 요셉 크룩은 포도밭마다, 나아가 포도밭 안에서도 구획마다 특징이 다르며, 그 특징에 맞춰 다르게 작업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크룩 하우스는 포도밭을 구획(plot)별로 세밀하게 관리하고 포도 수확부터 베이스 와인 제조까지 구획별로 진행한다. 이러한 세밀한 관리로 크룩 하우스의 테루아는 팔레트에 비교되기도 하며, 모자이크를 완성하듯 최종 블렌딩을 완성하는 것 역시 크룩의 샴페인 메이킹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크룩 샴페인에 있어 맛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강렬함과 우아함이 대조와 균형을 이루며 조화로운 긴장감을 완성한다. 기포의 섬세함을 통해 드러나는 정제된 풍미, 놀라운 신선함과 차별화된 피니쉬는 크룩 샴페인 글라스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크룩 샴페인만의 강렬함과 풍부함은 엄청난 장인정신과 투자가 따르는 제작 과정의 결과물이다. 포도가 재배된 구획별로 와인을 숙성시키기 위해 오크통 4,000여 개를 사용한다. 베이스 와인이 제조되면 크룩 테이스팅 커미티가 모여 약 300종의 베이스 와인을 테이스팅한다. 와인의 개성과 존재감, 신선함, 구조감을 확인하고 항상 블렌딩을 염두에 두면서 마치 퍼즐의 한 조각을 찾듯이 테이스팅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취합된 5,000여 가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토대로 이상적인 블렌딩을 만든다. 때문에 크룩의 샴페인 메이킹은 보르도 특급 레드 와인 메이킹에 비유되기도 한다.
    크룩 셰프 드 까브(Chef de Cave/와인 메이킹 총책임자) 에릭 르벨은 “블렌딩 예술의 정수는 우리가 선보이는 샴페인과 가깝다”라고 말했다. 크룩에게 시간은 제약이 아니라 힘이다. ;블렌딩이 완성된 와인은 발효 과정을 거친 후 또 그랑 퀴베는 6년, 빈티지는 10년 이상이라는 오랜 시간의 에이징을 통해 세상에 선보인다. 포도주 양조부터 크룩만의 독특한 숙성까지 생성을 위한 각 단계는 크룩을 인도하는 근본적인 힘이다.
    한번 마시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맛. 크룩의 강렬함과 풍부함은 엄청난 장인정신과 투자가 따르는 제작 과정의 결과물이다.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는 크룩은 샴페인 전통적인 방식을 그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다. 강렬한 부케와 복잡한 풍미를 내기 위해 작은 프렌치 오크통에 발효시키고, 최대 10여 가지의 빈티지를 아우르는 120가지의 와인을 블렌딩하며, 블렌딩되는 와인들은 크룩의 놀라운 리저브 와인에서 선택된다.
    크룩의 리저브 와인은 최대 15년까지 숙성을 거친 와인들이며 블렌딩 후에도 크룩의 상징적인 섬세한 기포와 우아함을 얻기 위해 보통 15개월을 숙성하는 일반 와인들과는 달리 최소 6년간의 숙성 과정을 추가로 거친다. 진정한 맛과 향의 모자이크라 할 수 있는 크룩 그랑 퀴베는 세 가지 품종의 포도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풍성함과 숙성력이 뛰어난 피노 누와, 부케와 과일향이 돋보이는 피노뫼니에, 피니쉬와 우아함을 갖춘 샤도네이가 그것이다. 하지만 포도 품종 외에는 문서화된 별도의 제조법이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맛을 내기 위해 매년 1월에 크룩 와인메이커와 전 세계로 흩어진 크룩 가문의 사람들이 모여, 기억에 의존해 블렌딩한다.
    크룩 5대 계승자인 헨리 크룩의 장남인 올리비에 크룩은 태생은 파리였으나 크룩 하우스가 위치한 프랑스 랭스 지방에서 성장했다. 그 후 파리의 한 대학에서 재경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회사 생활을 하던 올리비에 크룩은 1989년, 아버지 헨리 크룩의 권유로 대를 이어 온 크룩 가문 사업에 몸을 담게 된다. 이로 인해 올리비에 크룩은 크룩 하우스의 6대 계승자로서 크룩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올리비에는 크룩 하우스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와인 메이킹 팀과의 협력과 아버지를 통해 크룩 샴페인만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테이스팅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오늘날, 크룩 디렉터인 올리비에 크룩은 크룩의 맛을 책임지는 테이스팅 커미티의 일원으로, 크룩과 와인 양조업자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며 전 세계에 크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중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입에 있어, 일본을 가장 먼저 선택한 올리비에 크룩. 일본은 아시아 마켓에서 샴페인 시장이 가장 큰 마켓으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서 일본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다. 크룩 6대 계승자로서 올리비에 크룩의 발자취 중에서 가장 크게 평가받는 부분은 바로 일본을 기점으로 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이다. 아직 아시아에서 크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때에 올리비에는 일본에 2년을 머무르며 아시아 시장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크룩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인했다. 크룩 샴페인은 이를 통해 일본은 물론 아시아 다른 나라에까지 크룩만의 개성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일본은 현재까지도 크룩의 가장 큰 시장이다.
    크룩 하우스는 특유의 샴페인 스타일과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왔다. 실제로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발표하는 샴페인 평가 점수에 따르면 1994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최고점을 받은 샴페인 하우스가 바로 크룩이다. 올해 초에는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최고의 샴페인 Top 10(Top 10 Best Champagnes)’ 중 6개 순위를 크룩 샴페인들이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 볼랭저(Bollinger) - '007'의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시기로 유명한, 1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명문 샹파뉴 메종이다. 볼랭저(Bollinger) 하우스는 1829년 Ay에서 저명한 두 사람의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하였다. Villermont 의 백작이자 Reims 산의 포도밭을 소유한 해군 장성 Athanase-Louis-Emmanuel과 그의 사위인 Jacques-Joseph-Placide Bollinger가 그들이다. 이후 유일하게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며1 1918년에 설립자의 증손자인 자크 볼랭저(Jacques Bollinger)가 물려받았을 때에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자로 명성이 높았으며 볼랭저(Bollinger) 스타일은 프랑스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열성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1941년, 이른 나이에 임종을 맞은 자크(Jacques)는 명성 높고 번창하는 사업을 그의 아내인 릴리(Lily) 에게 물려주었다. 남자들의 세계에서 릴리 볼랭저(Lily Bollinger)는 이 도전을 받아들였고,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포도주 생산의 모든 단계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하우스의 국제적인 자산을 관리하였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그녀의 이미지는 샹파뉴(Champagne)에 생생히 살아있다. 그들이 지켜가려는 볼랭저 가문 안에서, 그녀는 영원한 주인이고 그들을 안내하는 불빛이며 강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오늘날, 볼랭저 스타일은 다른 모든 샴페인들과 명백하게 차별화된다. 그것은 샹퍄뉴(Champagne) 지방에서, 그리고 대단한 미식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그들은 볼랭저의 장점을 찬양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볼랭저는 입증된 명품이 되었으며, 그들의 와인은 떼르와, 전통적인 가치와 재능의 엄격하고도 섬세한 블렌딩(Blending)을 보여준다. 모방할 수 없는 스타일의 볼랭저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다시없는 기쁨일 것이다. 볼랭저는 다른 와이너리들과는 달리 공급량의 2/3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87% 정도는 그랑 크뤼(Grand Cru)와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재배 품종은 피노 누아(Pinot Noir),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이며 블렌딩하는 포도의 주 품종은 피노 누아이다. 또한 피노 누아는 전체 재배 면적의 2/3를 차지하고 Ay에서 생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그들의 영지 덕택에 볼랭저 하우스는 필요하다면 포도 수확 시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손으로 포도들을 골라낼 수 있다. 볼랭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들을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 스타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향과 맛이 풍부하고 힘이 느껴진다. 와인을 만드는 과즙은 뀌베(첫 번째 압착에서 나온 과즙)에서 얻어진 주스만을 사용하는데 보통 포도 4,000kg을 압착했을 때 뀌베로 얻을 수 있는 양은 불가 50%인 2,000kg정도이다. 그랑 아네가 될 와인은 모두 작은 오크 배럴 안에서 숙성되며 스페셜 뀌베가 될 와인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와 오크 배럴에서 숙성된다. 볼랭저는 스페셜 뀌베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크 배렬에서 숙성시킨 리저브 와인들과 혼합한다. 볼랭저 와인들은 최소의 기간으로 스페셜 뀌베 3년, 그랑 아네 5년, R.D는 8년 동안 발효 잔류물를 남겨둔 채 보관하고 발효 잔류물을 제거한 후에도 최소 3개월을 보관한 후 출고를 시킨다. 이처럼 볼랭저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적인 방식, 가족 중심 운영, 자체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 - 2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최고의 샴페인 명가 '루이 로드레'의 셀러 로비에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의 흉상이 늠름한 모습을 뽑내고 있다. 그가 바로 루이 로드레 샴페인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크리스털'을 주문한 주인공이다. 루이 로드레 크리스털은 여전히 '황제의 샴페인'이라 불리며 샴페인 애호가들에게 사랑과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CEO는 '프레드릭 루조'이다. 루이 로드레 크리스털을 만드는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는 1776년 그의 삼촌인 니콜라스 슈뢰더에 의해 설립되었고 1833년 되던 해에 상속되면서 회사 이름을 루이 로드레라고 명명하였다. 러시아 제국의 대개혁기를 이끌었던 개혁 군주, 해방 군주로서 칭송받던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는 프랑스 샴페인을 항상 즐겨 마시며 그 누구보다도 좋은 샴페인을 마시길 갈망했다. 특히 루이 로드레가의 샴페인을 즐겨 마시던 그는 매년 자신만을 위한 샴페인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고, 1876년에 황제만을 위한 '크리스털'이 개발되었다. 최초의 크리스털은 황제의 독살을 막기 위해 내용물이 훤히 보이도록 진짜 크리스털 병에 담겼다. 또한 바닥에 독극물이 가라앉을 것을 염려해 바닥 부분이 쏙 들어간 펀트(Punt)가 없는 평평한 형태였다. 일반적인 와인이 햇빛의 투과를 막기 위해 어두운 색의 병을 사용하고 와인병의 강도를 높이고 침전물이 고이도록 펀트가 있는 것과는 달랐다.
    크리스털 샴페인은 1876년부터 1918년까지 러시아 황제들에게만 공급되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야 일반인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에도 당시의 병 형태를 유지해 고품질의 투명 유리로 제작되며 병 목에는 황제의 문양이 인쇄되어 황제의 샴페인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털 샴페인은 최고급 샴페인의 상징이 되어, 한때 미국 힙합 가수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제조사의 사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들로부터의 인기를 살짝 비웃는 듯한 발언을 하였고, 이에 열 받은 JAY-Z는 자신이 직접 만든다며 아르망 드 브리냑이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최고급 샴페인 제조사로 키워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링크
    루이 로드레 샴페인 품질은 두 세기 동안 이루어진 완벽한 결실이다. 19세기 초, 루이 로드레는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최대한 길게 하고, 가장 엄정한 기준을 정하여 와인을 생산하였다. 오늘날, 20세기에도 그의 후손들은 아직까지 그와 똑같은 생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루이 로드레는 그의 모든 와인들을 완전 무결한 품질로 만들어지기까지 세심히 와인 만드는 공정을 주시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포도원을 가꾸고 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루이 로드레 사가 소유한 180 헥타르는 샹파뉴 지역의 최고급 포도 생산지에 위치해 있고, 와인의 98%가 크뤼 범주에 올라 있다. 참나무 술통 안에는 오직 샹파뉴 지역에서만 선별한 포도를 채워 넣었고, 훌륭한 수확 연도의 포도주들은 이 회사의 다른 우수한 와인과 혼합하기 전 최장 5년까지 천천히 숙성된다. 가장 오래된 와인들은 특별히 선별되어 매번 다른 와인들과 혼합되는데 이것으로 루이 로드레 샴페인이 다양한 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게 되고, 아주 독특한 우아한 맛을 유지하게 된다.
    2013년에 프랑스 최고의 와인 평가지인 <라 르뷔 뒤 뱅 드 프랑스(La Revue du Vin de Freance)>에서 2013년에 발표한 '50곳의 최고 샴페인 생산자'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테탕제(데땅저, 테땅저)(Taittinger) - 데땅저는 1734년부터 시작된 고급 샴페인 생산자이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Ch.De Marquetterie에 주둔했던 군 장교 피에르 데땅저가 종전과 함께 포도밭과 샤또를 구입. 1930년대에 데땅저(Taittinger)로 명명했다. 샤도네의 함량이 높아 특히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부드러운 샴페인이다. 프랑스 국내나 세계 시장에서나 마켓 리더의 자리에 있는 떼땡저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에어프랑스, 브리티시 항공사 외에도 여러 항공사 기내에도 널리 공급되고 있다. 프랑스 엘리제궁 공식 만찬용 샴페인으로도 뽑혔다.
  • 카본(Carbon)샴페인
  • 카본 샴페인은 F1그랑프리 공식 샴페인이다.
  • 카본 샴페인은 부가티(Bugatti)사 공식 파트너이다.
  • 그랑크루 포도의 압착 전 프리 런 주스(Free run juice)만 사용하여 생산되는 샴페인이다.
  • 오크통 숙성 및 병 입 숙성이 최소 7년인 샴페인이다.
  • 리얼 카본(Real carbon)으로 디자인된 샴페인 병은 프랑스 공예가의 수작으로 제작하며 약 6일간이 소요된다
    뤼나르(루이나, Ruinart)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 : 통칭 아르망디. 아르망 드 브리냑 샴페인은 미국 대중 음악계 최고의 거물인 JAY-Z가 소유하고 있다. 샴페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가 중 하나인 까띠에르에 소속된 8명의 장인들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두 지휘하여 생산한다. 아르망 드 브리냑에 사용되는 포도는 뛰어난 자연 환경을 지닌 몽타뉴 드 랭스, 발레 드 라 마른, 꼬뜨 데 블랑 지역의 그랑 크뤼, 프리미에 크뤼에서 재배한 것이며, 첫 번째 압착을 통해 생산된 가장 순수한 포도즙만을 사용한다.
    주요 스포츠 경기의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나 영화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여 럭셔리 무드를 더하는 아르망 드 브리 냑은 헐리우드 주요 작품의 시사회 및 애프터 파티에 빠지지 않는다. 아르망 드 브리냑의 전체 생산량은 4,000케이스 미만(돔 페리뇽 생산량의 1%)이며, 모든 샴페인은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는 2010년 ‘Fine Champagne Magazine’ 선정 100대 샴페인 중 1위에 올라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높은 가격으로 매우 유명한데, 정작 내용물인 와인에 대한 평가는 유사한 가격대의 프레스티지 샴페인들 보다 떨어진다. 와인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병 값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는데, 태생이 JAY-Z의 클럽용 와인임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
  • 빌까르 살몽 : 
    앙드레 끌루에(Andre Clouet) : 앙드레 끌루에는 샴페인 지방에서도 피노누아 포도 품종을 주로 생산하는 부지(Bouzy) 마을에 위치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이다.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랑 크뤼 부지(Grand Cru Bouzy) 및 앙보네(Ambonnay) 마을에 총 8헥타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와인 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는 그의 칼럼에서 “앙드레 끌루에는 이 지역 피노누아 샴페인의 우수함을 잘 드러내는 증거”라고 평해, 샴페인 지방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피노누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앙드레 끌루에 가문의 선조는 루이 15세때 베르사유 궁정에서 활동하던 화가였다고 한다.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의 모든 레이블 디자인 또한 화려한 궁정 시절의 옛 스타일을 본따 만들었다.​
  • 마이(Mally)
  • 어네스트 라페뉴(Ernest Rapeneau)
  • 되츠(Deutz)
  • 뒤발-르르와(Duval-Leroy)
  • 고세(Gosset)
  • 앙리오(Henriot) - 앙리오는 창업한 지 200년 되는 명문이지만 샴페인 제조 회사로는 지명도가 높지 않다. 오히려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부샤르 페르 에 피스(부르고뉴)를 매입해 재기시키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대형 샴페인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복합 거대 지업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회사 내부의 영업 압박에도 불구하고 퀄리티를 추구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상품 구성에 있어 코스트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다른 제조 회사가 막대한 광고비를 투자해 화려한 이미지를 내세워 매출 증가를 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앙리오의 기업 마인드가 가장 잘 표현돼 있는 것이 '브뤼 수버랭'이다. 시장 가격만을 보면 다른 회사의 스탠더드 클래스보다 낮고, 염가품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품질은 다른 회사의 프레스티지 클래스라 해도 좋다. '브뤼 수버랭'은 앙리오에서 만드는 와인 총생산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하며 퀄리티와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놀라울 정도로 정성을 쏟는다. 원료는 고급 품종이라는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그것도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만을 사용한다. 원액은 '리저브 와인'이라 불리는 장기 숙성을 거친 와인을 많이 섞는다. 병에 담아 숙성시키는 시간은 법정 기간(15개월)이 훨씬 넘는 3년에 이른다. 통상적으로 염가 샴페인은 23년 만에 숙성이 절정에 달하므로 그 전에 출하하지만 앙리오는 45년 만에 출하한다. 그리고 출하한지 5~6년 뒤에 숙성의 절정기를 맞이한다. 샴페인은 '출하 직후가 가장 마시기 적당한 시기'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일부 프로들이 말하는 '고상하지만 까다롭다'는 표현은 아마 사실일 것이다. 화려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다. 샤르도네 품종을 중심으로 한 우아한 풍미라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품종을 잘 보여 주기 위해 출하할 때 당분을 첨가하지 않는 것도 와인을 많이 마셔 보지 않은 사람은 접근하기 힘든 부분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 급등 속에서도 앙리오만이 제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 쟈크 셀로스(Jacques Selosse)
  • 랑송(Lanson)
  • 로랑-페리에(Laurent-Perrier)
  • 조셉-페리에(Joseph-Perrier)
  • 엔젤샴페인(Angel champagne)
  • 멈(Mumm)
  • 니콜라 푀이야트(Nicolas Feuillatte)
  • 페리에-주에(Perrier-Jouët) - '페리에-주에 벨에포크'는 유럽 왕실의 샴페인으로 빅토리아 여왕, 나폴레옹 3세, 벨기에의 레오폴 1세 등 유럽 왕실이 사랑한 샴페인이다.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가 그린 아네모네 그림이 있는 보틀로 유명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아르누보라 불리우는 예술의 영향을 받아 꽃을 이용하여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병의 이미지를 자아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벨 에포크 브뤼는 보통 샤도네이 50%, 피노 누아 45%, 피노 뫼네이 5%를 섞어 만들며, 출하 직후에는 색조가 엷고 맛도 엘레강트하지만, 3년 정도 병숙성하면 복잡미가 더해져, 로스팅한 커피 같은 구수한 뉘앙스를 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벨 에포크의 진수로, 세계의 와인 비평가의 평가가 부당하게 낮은 것은, 출하 직후의 보틀만 시음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대한항공 상위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샴페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벨 에포크,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그랑 브뤼를 각각 서비스한다.
  • 파이퍼 하이직(Piper-Heidsieck) : 산소를 마시듯 샴페인을 즐겼다는 마릴린 먼로가 선택한 최고의 샴페인이 바로 파이퍼 하이직이다. 그녀는 욕조에 샴페인을 부어 호사스러운 목욕을 즐겼을 정도로 파이퍼 하이직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한다. '나는 샤넬 넘버 5를 입고 잠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해요'라고 1979년 5월, 한 인터뷰에서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파이퍼 하이직은 1785년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Florens Louis Heidsieck)에 의해 하이직(Heidsieck & Co)이란 이름의 샤페인 하우스로 설립되었다. 당시 그가 생산한 샴페인은 프랑스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선택을 받아 유럽 14개 왕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지정되고 했다. 하이직이 사망한 후 1837년 앙리 귀염 파이퍼(Henri-Guillaume Piper)가 회사를 물려받으며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으로 개명했고, 이후 지금까지 럭셔리 샴페인 하우스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파이퍼 하이직은 샴페인의 맛만큼이나 화려한 보틀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주얼리 및 패션 디자이너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와인 산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했다. 설립 100주년 기념 빈티지인 파이퍼 하이직 레어 1885를 위해 당시 러시아 황제의 주얼리를 담당하던 칼 파르페제(Carl Faberge)가 다이아몬드와 금, 청금석으로 장식된 병을 제작했다.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1985년 빈티지를 위해서는 유명 주얼리 하우스인 반 클리프 & 아펠(Van Cleef & Arpels)과 함께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병을 제작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당시 무려 100만프랑의 가치가 매겨지기도 했다. 또한 2002년 빈티지에는 프랑스 유명 주얼리 하우스인 아르튀스 베르트랑(Arthus Bertrand)이 디자인한 골드 티아라가 장식되었다.
  • 폴 로저(Pol Roger)
    윈스턴 경이 가장 좋아 했던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1908년 로저 가문의 샴페인을 맛보고 그 맛에 빠져 매일 마시는 것으로도 모자라 로저 가문과 개인적인 친분도 맺고 자신의 말 이름도 폴 로저로 짓는다. 91세에 경께서 타계하시자 로저 가문은 샴페인에 검은 띠를 둘러 조의를 표했다. 그리고 현재 Cuvee Sir Winston Churchill이라는 라인도 출시했다.
  • 포므리(Pommery)
  • 샴페인 살롱(Champagne Salon) : 샴페인 애호가였던 으젠느 에메 살롱이 자기의 취미를 위해 1921년에 설립한 샴페인 공방으로, 현재는 거대 샤페인 메이커인 로랑 페리에 사가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으젠느 에메 살롱이 이상으로 꿈꾸던 것은 르 메닐 쉬르 오제라는 마을의 1헥타르짜리 단일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 단일 품종, 단일 연도의 포도만으로 만든 빈티지 샴페인으로, 당시치고는 획기적인 이념의 도입이었다. 살롱은 1920년대부터 1930년대를 통해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인 맥심의 하우스 샴페인이 되어 명성을 얻게 되었다. 샤르도네의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샴페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런 해에는 약 2만 보틀이 양조된다. 살롱이 샴페인을 양조하지 않는 해의 포도는 그 직후 모회사인 드라모트사가 구입 권리를 갖지만, 드라모트가 구입하지 않을 경우는 다시 모회사인 로랑 페리에사가 구입한다. 살롱의 맛은 지극히 독특한데, 샤르도네만으로 만들어지는 백포도 100% 와인이라는 것과, 샴페인치고는 예외적으로 말로락틱 발효를 하지 않는 것, 데고르주망에 이르기까지 보통 10년 정도 통숙성을 하는 것 등으로 인해 순수하고 섬세한 스타일이 만들어지는 한편, 효모에서 유래하는 갓 구운 빵처럼 구수한 향이 피어나, 맛에 깊이가 있다. 살롱은 다른 샴페인 하우스와는 달리 오직 한 가지 샴페인만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샤르도네 품종으로 유명한 꼬뜨 데 블랑 지역의 1헥타르 그랑 크뤼 싱글 빈야드에서 재배한 포도만 사용하며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하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샴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섬세한 풍미를 위해 병입 후 평균 10년 더 숙성해 출고한다.
  • 디아망(diamant)
  • 샹파뉴 앙리오(Champagne Henriot)
  • 샹파뉴 바롱 드 로칠드(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 샹파뉴 들라모뜨(Champagne Delamotte) - 상파뉴 들라모뜨는 250년 역사를 자랑하며, 다섯 번째로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이다. 1760년 프랑수아 델라모뜨가 샴페인의 중심지 렝스(Reims)에 설립했다. 델라모뜨를 비롯한 당시의 초창기 샴페인 생산자들의 작업 방식, 노하우가 현재 샴페인의 위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다.
    18세기 말 알렉상드르 델라모뜨는 현재 델라모뜨 본사 건물 및 셀러를 만들었다. 그의 형 니콜라 루이 델라모뜨는 델라모뜨 하우스의 경영을 도맡으며 동시에 렝스 상공 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는데, 1825년 축제에 참석한 로씨니가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Le Voyage a Reim'라는 오페라를 작곡했다고 한다.
    1988년, 블랑드 블랑 샴페인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살롱과 합병해, 모회사로는 로랑 페리에, 자매회사로 살롱을 둔 샴페인의 최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단 10명의 최고 인력이 연간 75만 병의 샴페인을 만들고 있는데, 양조는 로랑 페리에의 셀러 마스터 Michel Fauconnet가 감독한다. 샤르도네는 Avize, Oger, Cramant에서, 피노 누아는 Bouzy, Ambonnay, Tours-sur-Marne 등 몽타뉴 드 렝스의 그랑 크뤼에서 재배한 것만 사용한다.
  • 찰스 하이직(샤를 에드직, charles heidsieck)
  • 알랭 로베르
  • 앙리 지로(Henri Gir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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