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억 병 판매의 비밀! 장수 막걸리의 숨겨진 이야기

매초 6.3병 팔리는 신화, 장수 막걸리의 비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2억 병이 팔리며, 사랑받고 있는 전통주, 장수 막걸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1초에 6.3병씩 팔린다니, 상상만 해도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 막걸리의 매출 규모나 구체적인 수치는 정확히 알기 어렵답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장수 막걸리, 그것은 조합의 힘

장수 막걸리가 하나의 회사가 아니라, 여러 양조장 사장님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조합회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름하여 '서울탁주제조협회'. 1960년대 양조장 통폐합 정책에 따라, 서울에 있던 51개 양조장이 힘을 합쳐 지금의 장수 막걸리를 만들고 있답니다. 이 조합원 분들이 바로 장수 막걸리의 실질적인 주인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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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9억? 장수 막걸리의 수익 구조

한 연예인의 사건으로 장수 막걸리의 조합원에 대한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 드러난 사실 하나! 배당금으로 1년에 거의 10억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거예요. 역시 장수 막걸리, 이름값을 하는군요! 하지만 이 수익이 모두 순수익은 아니랍니다. 설비 재투자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도 고려해야 하죠.

장수 막걸리, 왜 전통주가 아닐까?

장수 막걸리가 왜 법적으로 전통주가 아닌지 궁금해하실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전통주'라고 부르는 술에는 법적 기준이 있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통주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조법으로 만들거나, 식품명인이 만드는 민속주, 또는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 또는 그 인접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주재료로 만든 술이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술만이 법적으로 '전통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장수 막걸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법적인 '전통주'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는 장수 막걸리가 특정 무형문화재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지거나, 지역특산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장수 막걸리는 수입산 쌀을 사용하여 제조되는 경우도 있어, 전통주의 법적 기준에 더욱 부합하지 않게 됩니다.

전통주로 인정받게 되면, 주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 판매가 가능해져요. 하지만 장수 막걸리는 생산량이 많아 주세 감면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따라서 전통주로서의 인증을 받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수 막걸리는 그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장수 막걸리의 경우처럼, '전통주'라는 법적 정의와 실제 우리가 느끼는 '전통의 맛'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장수 막걸리의 이야기는 단순히 술을 넘어, 우리나라 술 문화와 전통,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장수 막걸리 한 병을 마시며, 이 모든 이야기를 한번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술잔을 기울이는 순간, 더 깊은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3줄 요약

• 장수 막걸리는 법적으로 '전통주'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전국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표 막걸리로 자리잡았습니다.
• '전통주' 법적 기준은 무형문화재 제조법, 식품명인 제작, 지역특산주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장수 막걸리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장수 막걸리의 성공은 여러 양조장 사장님들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이는 우리나라 술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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