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대신? 여름 열대야를 날려줄 저도수 와인 6선!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아무리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시원한 맥주가 자연스레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맥주 대신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와인은 없을까요? 그렇다면 맥주를 대신해 열대야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저도수 와인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수 와인이란?
우선, 저도수 와인이라는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죠. 저도수 와인은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11% 이하인 와인을 의미합니다. 도수가 낮으면 체감하는 열기도 덜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밤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런 와인들은 주로 당도가 낮은 포도로 만들어지거나, 발효를 중단해 당분을 남기고 알코올 도수를 낮춘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저도수 또는 무알코올 주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즐거운 음주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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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제격인 저도수 와인 6가지
- 보테가 스파클링 제로 (Bottega, Sparkling Zero)
이탈리아 베네토에서 탄생한 이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은 시원한 청량감이 매력입니다. 글레라와 모스카토 포도를 블렌딩해 만든 이 와인은 알프스의 청정수를 섞어 희석한 후,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짜릿한 탄산감을 선사합니다. 무알코올임에도 불구하고 탄산의 생동감 덕분에 여름에 마시기 안성맞춤이죠. 머스캣과 달콤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한 한 잔이 생각날 때 딱입니다. - 아라 제로 소비뇽 블랑 (Ara, Zero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말보로의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진 무알코올 와인입니다. 자몽, 열대과일 향과 함께 패션프루트와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입안을 감싸며, 일반 소비뇽 블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향과 알코올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기술 덕분에, 무알코올 와인임에도 풍부한 아로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으며, 여름 저녁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 크네벨 뢰트겐 카비넷 (Knebel, Rottegen Kabinett)
리슬링의 본고장 독일 모젤 지역에서 생산된 이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7%로, 여름철 시원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잘 익은 황도와 배, 자스민과 허브의 향이 어우러져, 한 모금만으로도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깔끔한 단맛과 산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특히 아시아 요리와 환상적인 매칭을 자랑합니다. - 토마 스파클링 (Toma Sparking)
스페인 라 만차 지역에서 생산된 저도수(6%)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아이렌과 모스카텔 포도를 블렌딩해 신선하고 상큼한 향이 돋보입니다. 가벼운 단맛과 강한 탄산감이 있어, 시원하게 마시기에 제격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파티용 와인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 칸티나 콜리 에우가네이 모스카토 프리잔테 (Cantina Colli Euganei, Moscato Frizzante)
알코올 도수 7%의 세미 스파클링 와인으로, 모스카토 특유의 달콤한 복숭아와 꽃 향이 매력적입니다. 부드러운 탄산과 적당한 단맛이 어우러져, 시원하게 마시면 갈증을 날려버리기 좋습니다.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 생산된 이 와인은 특히 여름철 디저트 와인으로도 인기입니다. - 로레아 넘버 2 화이트 (Lolea, No.2 White)
스페인에서 온 상그리아 와인으로, 마카베오와 샤르도네 품종의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와 레몬, 바닐라를 더해 상큼한 향을 자랑합니다. 알코올 도수 7%로,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기 좋으며,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내기에도 제격입니다. 무더운 여름, 상그리아 한 잔으로 기분을 전환해보세요!
결론
여름의 열대야 속에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저도수 와인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맥주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무알코올부터 저도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올해 여름엔 시원한 와인으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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