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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동동주, 당신은 차이를 알고 있나요?

알꼴요정 2024. 9. 12.

막걸리 vs 동동주,차이를 아시나요? 🍶

여러분, 막걸리와 동동주!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전통주들이죠? 그런데 막상 전통주점에 가서 막걸리를 시키나 동동주를 시키나, 둘 다 비슷비슷한 탁한 술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는 뭘까요? 오늘은 그 차이를 속 시원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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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정체는?

먼저 막걸리부터 살펴볼까요? 막걸리는 쌀과 물, 누룩을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 탁주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충 막 걸러서 마신 술’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옛날 방식으로는, 맑은 술(청주)을 떠내고 남은 부분에 물을 섞어 걸러낸 술이 바로 막걸리였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대충 걸러서’ 마시던 서민들의 술이었죠.

요즘에 마시는 막걸리는 좀 달라졌어요. 청주를 떠내지 않고 발효된 술 자체를 걸러내고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추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막걸리는 여전히 효모가 살아 있는 술이라, 전국적으로 빠르게 유통되는 게 놀라운 일이죠. 이걸 보면 막걸리는 진짜 한국스러운 술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동동주, 막걸리랑 뭐가 다를까?

동동주라는 이름은 술 위에 동동 떠 있는 쌀알에서 유래했습니다. 동동주는 '부의주'라고도 불리며, 발효 과정에서 쌀알이 떠 있는 모습이 개미가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죠. 전통적으로는 동동주도 막걸리처럼 쌀과 누룩으로 만들어졌지만, 주로 맑은 청주 형태로 마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하나 생깁니다. 동동주는 특정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진 술로, 맑은 부분을 떠서 마시고 남은 부분을 걸러내면 그게 막걸리가 되는 것이죠. 즉, 동동주는 막걸리와 같은 계열의 술이지만, 주로 맑은 술로 즐기는 게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의 도수 차이

요즘 주점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도수가 6도 이하로, 물을 섞어 도수가 낮은 편입니다. 반면에 동동주는 도수가 10도 이상으로, 전통적으로는 청주 형태로 마시는 술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동주를 시켰는데 도수가 낮은 탁한 술이 나온다면, 전통적인 의미의 동동주라고 보긴 어렵죠. 🍶

동동주의 전통을 맛보자!

혹시 전통주점에서 도수가 낮은 동동주를 마셨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원래 동동주는 '부의주'라고 해서, 맑은 술로 마시는 술이야. 도수도 10도 정도는 돼!" 이 정도만 말해도 술에 대한 지식 상위 10%는 될 겁니다!

오늘도 이렇게 술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를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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