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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술? ‘악마의 영혼’ 도전기, 입안에 불 지폈다!

알꼴요정 2025. 1. 9.

청양고추 증류주 '악마의 영혼' 리뷰,, 매운맛의 끝판왕?!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보해양조의 '악마의 영혼'인데요, 이 술은 이름부터 강렬한데다, 청양고추 추출액을 더해 극강의 스파이시함을 자랑한다고 하니! 저도 한껏 기대를 품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 번 경험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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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독특? 괴로움?

첫 잔을 입에 머금는 순간,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혀를 찌르듯 퍼지며 입안이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이 매운맛은 단순히 톡 쏘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불났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일반적인 증류주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운맛과 독특한 향은 인상적이었지만, 문제는 밸런스였습니다.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술 본연의 풍미를 느끼기 어려웠고, 음미하는 즐거움보다는 "살려줘!" 하는 감정이 더 강했답니다. 😅 호기심으로는 좋지만, 한 병을 다 비우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패키지의 아쉬움 , 왜 박스는 없죠?

제가 이 술을 CU 편의점 픽업으로 구매했는데요, 사실 처음엔 멋진 패키지 박스와 함께 소장 가치도 높을 거라는 기대를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픽업해보니... 박스 없이 그냥 병만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이건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박스 디자인이 예뻤던 만큼, 패키징이 없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가치가 확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두 병을 구매한 제 돈이 왠지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결론, 한 번쯤은 재미로! 하지만 다시는...

'악마의 영혼'은 그 이름값에 걸맞게 극강의 매운맛과 독특함으로 주목받을 만한 술입니다. 파티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술로는 꽤 괜찮겠지만, 진지하게 음미하거나 즐기고 싶다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한 병으로 충분한 경험이었고,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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